아빠와 자녀가 함께 만든 특별한 피크닉 도시락으로 화합의 시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9월 27일(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육아맨의 슈퍼 요리왕 대회’를 개최해 구미시에 거주하는 아빠와 가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육아슈퍼맨 일기쓰기에 참여하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3회째 진행되었으며, ‘우리 가족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를 주제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대회 시작 전 가족 응원과 자녀들의 포스트잇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재료 획득 게임이 펼쳐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요리 대회 내내 가족들은 서로 대화하며 응원했고, 대회장은 웃음 가득한 추억의 공간이 되었다.

시상식은 경쟁 중심이 아닌 ‘한눈에 반한 상’, ‘도시락이 환상’, ‘정성가득 밥상’ 등 의미있는 상으로 구성해 모든 참여 가족이 특별한 기억을 안고 돌아가도록 했다.

참여 아동은 “아빠와 함께 만든 도시락으로 소풍을 가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한 아버지는 “아이들과 오랫동안 행복할 순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와 행복한 육아문화를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아버지의 양육 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구에게 다정한 가족 챌린지’ 등 가족 단위 환경 및 사랑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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