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도 막지 못한 달리기의 열정, 26년 역사의 힘을 보여주다
회원·가족·동호인 한마음으로 웃음과 땀을 나눈 화합의 축제
정영일 회장 “단합과 건강으로 미래를 향해 함께 달려가자”
[구미=한국유통신문] 구미마라톤클럽(회장 정영일)이 창립 26주년을 맞아 2025년 9월 7일(일) 지산체육공원 수자원공사 흑두루미원 앞에서 기념 소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회원과 가족, 지역 마라톤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구미마라톤클럽 창립 26주년 소체육대회 기념촬영(사진 제공 구미마라톤클럽)
권수근 초대회장(전 LG필립스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2009))의 주도로 1999년에 출범한 구미마라톤클럽은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달리기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구미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동호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6년 동안 수많은 회원들이 전국 각지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구미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왔다.
비 오는 날씨 속 열정의 무대
이날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회원들은 이를 개의치 않고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5개 조로 나뉘어 단체 달리기, 숟가락으로 탁구공 옮기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서로의 호흡을 맞추고 협동심을 다졌다. 비 속에서도 웃음소리와 응원의 함성이 끊이지 않아 현장은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마라톤은 개인 스포츠 같지만, 이렇게 함께 뛰고 웃다 보니 구미마라톤클럽이 가족 같은 공동체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 이번 체육대회는 회원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정영일 회장은 “창립 26주년 기념 소체육대회를 기념하여 모든 구미마라톤클럽 회원분들의 수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욱 단합된 클럽 활동과 회원들의 건강한 미래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정영일 구미마라톤클럽 회장
구미마라톤클럽 관계자는 “26년이라는 역사를 함께해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달리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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