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공장 리뉴얼·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으로 재도약”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9월 2일 남후면 광음리 남후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이어 ‘2025년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과 ‘활력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의 조속한 복구와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개관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박병훈 본부장, 남후농공단지협회 이형 회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복합문화센터, 입주기업과 근로자 위한 다목적 공간
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돼 올해 8월 준공을 완료했다. 센터는 회의실, 식당, 코워킹 카페, 체육시설 등을 갖춰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이 소통, 휴식, 협업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리뉴얼·경관 개선 사업 본격화
이날 체결된 협약을 통해 두 개의 대규모 사업이 본격화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총 6억 원 투입,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조성 추진
활력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총 28억6천만 원 투입, 산업단지 내 경관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두 사업을 합쳐 약 34억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고용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
“남후농공단지 재도약 발판 될 것”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복합문화센터 개관과 업무협약은 산업단지가 다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동시와 산단공, 그리고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사업 성공을 이끌어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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