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농어촌버스 운영 개선 위한 연구용역 착수

지역 실정 맞는 교통 대책 마련… 이동 복지 증진 기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양군의회(의장 김영범) 의원연구단체 ‘영양군 농어촌버스 운영 개선방안 연구회’가 8월 20일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영양군 농어촌버스 운영 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어촌버스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지역 실정에 맞는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군의회는 전국적으로 농어촌 지역들이 유사한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영양군도 주민 맞춤형 교통 서비스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영양군 농어촌버스 정책 환경 분석 ▲주요 현안과 과제 ▲향후 추진 전략 등이 보고되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실질적 개선책을 도출하고, 향후 정책 과제 개발 및 입법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김영범 의장은 “오늘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영양군의 현실에 맞는 농어촌버스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 복지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의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농어촌버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을 향상시킬 구체적인 대책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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