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선발 쾌거

사회부 0 91

1970172395_20250819115658_2666229928.jpg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레고로보 동아리 (왼쪽부터 김세연, 배정우, 노윤석 학생)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수상 기념 사진 촬영

 


미전자공업고등학교 레고로보 동아리 학생들과 교사들이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하고 있다

 

 

‘레고로보 동아리’ 학생들 3개 부문 수상하며 12월 호주 세계대회 출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국립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창)는 8월 19일, 대구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IRO)’ 한국대회 본선에서 구미전자공고 레고로보 동아리 학생들이 금상 1개와 은상 2개를 수상하며 오는 12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회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전자과 3학년 노윤석, 김세연, 배정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AI 자율주행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에어로봇 챌린지 부문과 피지컬 컴퓨팅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획득하여 학교의 저력을 입증했다.


AI 자율주행 부문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로봇이 스스로 경로를 인식하며 주행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에어로봇 챌린지는 임무 수행용 비행 로봇 기술을 겨루는 대회이며, 피지컬 컴퓨팅 부문은 센서와 제어 기술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구현 능력을 평가하는 분야다.


이 대회는 1999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로, 매년 각국에서 다양한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드론 등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룬다. 올해 한국 본선에는 전국에서 766개 팀, 1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장은주 지도교사는 “호주 세계 대회는 각국 대표가 모이는 무대인 만큼, 학생들이 기술력뿐 아니라 영어 발표 능력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0172395_20250819115803_9980108840.jpg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레고로보 동아리 학생들과 교사들이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하고 있다



수상자인 노윤석 학생은 “안정적인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완성해 기쁘고, 호주 대회에서 세계 친구들과 기술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연 학생은 “에어로봇 비행 조작이 어려웠지만 팀워크로 극복했다”고 했고, 배정우 학생은 “피지컬 컴퓨팅 부문에서 태양광 센서와 아두이노 제어 기술을 활용해 우주 환경 장기 탐사용 로봇을 제작했다”며 “메달보다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성창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교사의 헌신이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며 “끈기와 협업 정신을 키우는 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1954년 개교 이후 2010년 전자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돼 산업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마이스터부 최지혜 054-470-3807 / gun22i@naver.com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