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특검, 권력형 비리의 마지막 방화벽”… 野·시민사회, 특검법 발의

사회부 0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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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진 의원 특검발의 기자회견

 

 

마약 밀수·사법 거래·DMZ 특혜 의혹까지… “김건희 게이트 실체 규명”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대한민국 권력형 비리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온 민간인 김충식 씨를 상대로 한 ‘독립특검’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사건 당사자와 탐사보도 언론,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김충식 특검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방화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최혁진 국회의원,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PD, 그리고 김충식 씨와 장기간 법정 다툼을 벌여 온 정대택 씨가 참석했다.


정천수 PD는 “4~5년 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와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던 중, 그 배후에 김충식이라는 인물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 씨를 통해 두 모녀가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했고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정대택 씨는 “김충식은 1980년대부터 법조계와 관변단체 인맥을 이용해 사법 거래를 해왔다”며 “윤 전 대통령 장모의 ‘사실상 내연 관계’였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국정 농단 수준의 권력 유착”이라고 말했다.


최혁진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판사 가족과의 토지 공동 소유 및 거액 거래 후 유리한 판결 ▲1조 7천억 원 규모 필로폰 밀수 사건 축소·은폐 정황 ▲DMZ 군사보호구역 내 8000평 토지 특혜 사용 ▲국보급 문화재 ‘몽유도원도’의 일본 황족 거래 시도 ▲윤 전 대통령 가족과의 비선 유착 등을 ‘김충식 5대 의혹’으로 꼽았다.


특히 최 의원은 “김 씨는 윤 전 대통령 측근 종교인 ‘건진법사’와도 깊이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근에는 개헌령(계엄령) 시나리오의 배후 인물로까지 지목되고 있다. 이는 단순 비리가 아닌 헌정 질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나 기존 특검은 김충식을 정식 수사 대상에 올리지 않았다. 권력 핵심부와 얽혀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특검은 선택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의무”라고 말했다.


야권과 시민사회는 조만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표결을 거쳐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의원은 “김충식 특검이 관철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 정의로운 국가를 지키기 위해 국민이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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