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년 정부연습 사전교육’ 실시…비상 대비 역량 강화

경북교육청, 2025년 정부연습 사전교육 실시

비상대비 역량 강화 및 학생 안전 확보 집중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정부연습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2025 정부연습’을 앞두고 연습 목표를 공유하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북교육청의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정부연습은 매년 8월 정례적으로 실시되지만,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등 복합적인 국제 정세 변화로 그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안보 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위기 발생 시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며 교육 기능을 차질 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정부연습의 정의와 추진 배경부터 실제 위기 상황에서 도 교육청 공무원들이 수행해야 할 전시 임무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이 집중적으로 전달됐다.

이건 비상계획관은 “최근 국제 안보의 불안정은 한반도 내 위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정부 기능 유지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모든 공직자는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숙지해 만반의 대비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전교육이 한반도의 평화 정착 필요성과 공직자의 안보 의식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정부연습 기간 동안 충무계획을 꼼꼼히 점검하고, 어떠한 비상사태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확실히 보호하며 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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