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중학교가 지난 19일 구미코에서 ‘제21회 구미지역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금오중 제공)
구미=[한국유통신문 김선미기자]=금오중학교(교장 박현주)가 지난 19일 구미코에서 ‘제21회 구미지역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금오중과 구미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다양한 수학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인 태도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수학 주제 특강 ▲가족 단위 체험 활동 ▲중학생 대상 수학 주제 탐구 ▲수학 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중학교 수학교사들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한 64개 체험 부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준비한 서혜진 수학교사는 “올해로 20년을 맞은 구미 수학축제는 처음에는 몇몇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학 캠프에서 출발했지만, 매년 동료 교사들의 열정이 더해지며 경북교육의 흐름에 맞춰 성장해 왔다”며 “지금은 구미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구미시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의미 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금오중학교가 지난 19일 구미코에서 ‘제21회 구미지역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금오중 제공)
축제에 참가한 학부모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올해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만족스러웠다”며 “아이와 함께 전략을 짜고 협력하는 과정이 매우 소중했고, 일상에서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금오중 박현주 교장은 “수학교육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기초”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배우고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행사에 참가한 학생이 체험부스에서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김선미 기자)
(금오중학교가 지난 19일 구미코에서 ‘제21회 구미지역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금오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