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의 희생 기억하는 경북도서관 특별전, “함께 지킨 자유와 평화, 미래로 잇다”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제72주년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맞아,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유엔군 참전의 날 계기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서관과 협업하여 도서관 2층 ‘상상마루’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6·25전쟁과 유엔군 활약상 관련 사진 20여 점을 통해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역사를 조명한다. 특히, 경북 지역의 대표적 전투였던 이화령 전투, 조령 전투, 풍기·영주 전투 등을 샌드아트 영상 콘텐츠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시각적 전달력을 높였다.
■ 198만 명, 전 세계가 함께한 전쟁… 감사와 기억의 장 마련
6·25전쟁에는 총 22개국 약 198만 명의 UN 참전용사가 참여하였다. 전 세계인의 헌신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지켜졌다는 사실은 세대를 넘어 기억되어야 할 역사적 진실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은 2013년 7월 26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였고, 이듬해부터 매년 7월 27일 공식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 2025년 기념 슬로건: “함께 지킨 자유와 평화, 미래로 잇다”
올해 행사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2025년 7월 27일 열릴 예정이며, 슬로건은 “함께 지킨 자유와 평화, 미래로 잇다”이다. 이는 참전국과 함께 이룩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국제 연대와 평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의지를 담고 있다.
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청소년과 미래세대가 나라와 세계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전시 개요
행사명: 유엔군 참전의 날 계기 특별전시회
기간: 7월 24일(수) ~ 7월 31일(목) 예정
장소: 경북도서관 2층 상상마루
내용: 6·25전쟁 관련 사진 전시, 샌드아트 영상(이화령·조령·풍기·영주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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