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같은 모의훈련으로 치매환자 실종 대응력 제고… 유관기관 협업 돋보여
[구미=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가 치매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에 참여, 실전 같은 상황극과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5월 23일 옥계 도담공원에서 구미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기웅아재의 사회로 진행되어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었다. 양포동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치매안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훈련에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양포동 자율방범대 등 총 6개 기관이 협력했으며, 구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4명도 현장에 투입되어 상황극과 모의훈련을 실감나게 연출했다. 상황극에서는 길을 잃은 치매환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실제와 같은 대응 절차를 시연했다.
이어진 모의훈련은 ‘공원 내 배회 중인 치매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인계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전개되었고, 시민과 관계자 모두의 높은 집중 속에 치매환자 보호 및 신고 프로세스를 꼼꼼히 익히는 시간이 되었다.
현장에서는 지문등 사전등록 제도의 중요성도 집중 홍보되었다. 이는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한 신원 확인과 가족 인계를 가능케 하는 핵심 제도이며, 구미경찰서는 “실종경보 메시지 확인이 골든타임 내 발견에 결정적”이라며, 시민들에게 스미싱 등 피싱을 우려해 경보 메시지를 무시하지 말고 적극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에 대한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 활동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훈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치매 문제를 인식하고 협력해 나가는 상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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