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 국립서울농학교에 ‘숲이 있는 운동장’ 1호 조성…친환경 교육 공간 새 모델 제시

사회부 0 128


1846271329_20250421191449_1167531053.jpg

 국립서울농학교 조성 전 전경

 


IBK투자증권 등 18개 기업 참여, 총 4억3000만원 투입…천연잔디와 나무 1249그루, 놀이시설까지 완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환경 전문 NGO 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이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서울농학교에 ‘숲이 있는 운동장’ 1호를 조성하고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적이며 학생 중심의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목적 아래 진행되었으며, 총 4억3000여만 원의 후원금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의숲 허상만 이사장을 비롯해 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이사, 국립서울농학교 임갑필 교장,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금 전달식과 학교 투어 등이 진행됐다.


기후위기 시대, 운동장도 녹색으로 전환

 

‘숲이 있는 운동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 생태계에 기여하는 교육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기존의 모래 운동장을 천연잔디와 녹지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번 조성에서는 1249그루의 나무와 4425본의 풀꽃, 다목적 구장, 놀이시설 등이 설치되어 자연 친화적 학습 및 놀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846271329_20250421191511_5655984407.jpeg

 국립서울농학교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 후 전경

 


1846271329_20250421191613_5245315229.jpeg

 ‘숲이 있는 운동장’ 안내판

 


1846271329_20250421191627_1659105335.jpeg

 숲이 있는 운동장 내 ‘이끼 숲’



생명의숲 허상만 이사장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학교 운동장은 변화가 없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생태 감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개 기업·기관, 시민이 함께 만든 미래의 운동장

 

이번 사업은 IBK투자증권, HSBC, SGI서울보증, 교보생명, 카카오같이가치, 삼일회계법인 등 18개 기업과 기관, 시민들의 기부로 이뤄졌다. 특히 다양한 산업군에서 참여한 점은 사회적 ESG 실천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생명의숲은 이번 1호 운동장을 시작으로,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조성지를 확장하는 교육관계자 초청 공론장도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 HSBC, SGI서울보증, 교보생명, 하나투어, 키엘, JYPTS, 카카오같이가치, 리드케이훼어스, 화이자, 대한상공회의소, 코레일유통, 삼일회계법인, 자이S&D, 허벌라이프, 샐러디, 이노스펙코리아, 아트스튜디오지요


관련 링크

생명의숲 홈페이지: http://www.forest.or.kr

 

 


생명의숲 ‘숲이 있는 운동장’ 소개: https://forest.or.kr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