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나눔성장학교 108개교, 창의융합수학채움학교 56개교 운영

AI 코스웨어·공학도구 활용한 디지털 기반 수업 강화

수학학습 부진 해소와 창의적 사고력 신장 기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16일, ‘2025년 수학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수학 수업을 확대하고, 즐거운 수학 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습 부진 학생을 지원하는 ‘수학나눔성장학교’(108교)와 ▲창의·융합형 수업을 운영하는 ‘창의융합수학채움학교’(56교) 두 유형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 수학나눔성장학교: 학력 향상과 정서 지원 강화

‘수학나눔성장학교’는 학생의 수학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교사-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수학나눔성장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 중심 수업과 수학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학습 흥미도와 자신감 회복을 유도하고, 정서적 안정과 학력 향상을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 창의융합수학채움학교: AI 기반 디지털 수업 모델 확산

‘창의융합수학채움학교’는 지오지브라, 알지오매스, AI 코스웨어 등 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접목해 학생 맞춤형 수업과 평가를 실현한다. 이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공학도구 활용 경험은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설명회 개최…현장 중심 수업 모델 공유

경북교육청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설명회를 열어 사업 운영 방향과 지침을 안내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수학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수업 모델 개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수학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창의적인 수업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교사 연수와 콘텐츠 개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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