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 고교 대상, ‘레벨 UP! 수능 학습 동아리’에 2억 8천만 원 지원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수능 경쟁력 향상과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위해 도내 91개 고등학교에 ‘레벨 UP! 수능 학습 동아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월 9일 밝혔다.

수능 전 영역 실전 대비, 소규모 맞춤형 학습 지원

이번 사업은 2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오는 7월부터 수능 직전까지 운영된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수능 전 과목을 아우르며, 모의고사 풀이와 심화 특강 중심으로 실전 감각을 강화할 계획이다.

각 고등학교는 수능 과목별로 3개 강좌까지 개설 가능하며, 5명 이상의 소규모 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실전 대비용 모의고사 교재비도 전액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참여 학생들의 성적 향상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향후 정책에 피드백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 외에도 경북교육청은 수능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 중이다.

파워 UP! 수능 마중물 프로젝트: 경북형 모의평가 개발 및 보급

스텝 UP! 학력 성장 프로젝트: 방학 중 집중 아카데미 운영

스마트 UP! AI 기반 생활기록부 분석 시스템 개발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레벨 UP!’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수능을 준비하고, 진학 목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력 향상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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