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3차 중대본 회의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정부는 12월 29일(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과 지원을 논의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전라남도,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부처와 기관이 참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모든 부처와 유관기관이 총력을 다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국가애도기간 지정
정부는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또한,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위해 무안공항을 포함한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유가족 지원을 위해 현장에는 관계 부처와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이 센터는 장례 지원과 심리지원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일원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유가족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비극적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사고 수습과 지원 과정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통해 유사 사고 예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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