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영 구미시 더불어민주당 고문 숙환으로 별세, 구미가톨릭 장례식장 8일 발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9월 6일 구미시 전재영 더불어민주당 고문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경북신문 이사를 역임한 고인은 민주당의 불모지인 구미에서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의 정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1월 12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100인 원탁회의에 참가한 고 전재영 고문은 구미시 공무원들의 행정이 행정편의주의로 소통의 부재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는 진중한 발언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고 전재영 고문은 "전문직 공직자들이 자기 전문성있는 법규 등이나 지침 내용을 약간 변조를 해 지자체장의 최종 결재를 받게 되면 시민들 누구나가 믿을 수 밖에 없다"라며 이러한 현실을 장관에게 청원까지 했음에도 일개 과장이 묵살을 해버렸다는 사실을 알렸다.

구미시 공직사회의 심각한 부조리에 대해 알린 고 전재영 고문은 이러한 작태는 시정되야만 앞으로 구미시가 시장 이하 전 직원을 믿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하게 주장해 원탁회의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 전재영 고문의 빈소는 구미 가톨릭 장례식장(상주 전해성) 103호로 발인은 8일 오전 8시이며 구미시추모공원 숭조당에 모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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