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세계를 품은 구미시, 새마을운동으로 대상 거머져

(전국= KTN) 김도형 기자=구미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새마을운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시상식은 12월 4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진행됐다.

구미시는 2022년 우수 기관, 2023년 최우수 기관에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하며 경북 내 22개 시군 중 새마을운동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추진활동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미시는 청년새마을연대 활동, 새마을지도자 역량 강화, 지역사회 및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00회를 맞이한 ‘새마을알뜰벼룩장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 해외 시범마을 조성 등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구미시만의 특화된 새마을운동 성과로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미시새마을회와 구미시새마을부녀회가 경상북도 시군 새마을회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지현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이승영 새마을회 이사는 새마을대상(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새마을문고도량동분회의 채정희 부회장은 경상북도새마을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구미시의 새마을운동 역량을 입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 참여 확대와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대상을 발판으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 새마을운동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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