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ㆍ교육청 본예산 심사 진행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가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2025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에 심사할 2025년도 예산안 규모는 경상북도가 13조 2,618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대비 6,541억 원(5.2%)이 증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5조 6,1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3억 원(3%)이 증가한 상황이다.

경북도는 국비보조금 증가에 따른 지방비 매칭 부담이 늘어 실질적인 가용 재원이 감소한 가운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사업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

정근수 예결특위 위원장(구미)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고물가·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저출생 극복,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도민의 복리 증진과 도정 발전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에는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에 구성된 후반기 위원회로, 정근수 위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위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정 운용의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위원장: 정근수(구미)

부위원장: 김창혁(구미)

위원: 김재준(울진), 남영숙(상주), 박영서(문경), 박용선(포항), 윤승오(영천), 윤철남(영양), 이철식(경산), 이칠구(포항), 임병하(영주), 정경민(비례), 차주식(경산), 최덕규(경주), 최태림(의성)

이번 심사 기간 동안 경북도의 재정 효율성과 핵심 사업 추진 가능성이 심층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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