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소통하고, 지방외교 역량 강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제350회 임시회가 끝난 후,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4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경북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았다.
첫날 강연은 윤복만 경운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그는 "웃음으로 공감하고 치료하자"라는 주제로, 웃음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선진국 시대! 경상북도의 외교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의 성공 사례를 전파하고, 이를 경상북도의 지방외교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류남숙 강사가 "모두를 위한 빛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고위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의원들은 안동의 독립운동 유적지인 임청각을 방문해, 그곳에서 안동시 관계자로부터 임청각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청취하며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방문은 경북의 중요한 현안 사업을 직접 챙기는 기회가 되었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회는 제12대 후반기 도의회의 첫 연수로, 많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강에서 배운 도민과의 소통 방법과 외교 전략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해 경북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 관계자들에게도 “도의회와 집행부는 역할이 다르지만, 모두 도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 앞으로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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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2024년 의원연수회 개최로 의정역량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