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말하는 원인: 가치관 변화, 경제적 어려움 등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백순창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지난 10월 18일 구미시립양포도서관에서 경상북도 주최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토론회-청년에게 듣는다!」를 개최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의정활동을 활발히 이어갔다.

백 의원은 토론회 제안 이유를 설명하며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 이상의 사회·경제적 안정을 위협하는 복합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가장 젊은 지역인 구미 양포동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토론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저출생 정책이 실효성을 갖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사회 분위기의 암울함, 경제적 어려움, 수도권 중심주의 등을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백 의원은 “청년들은 미래의 주역이자 저출생 문제를 가장 깊이 체감하는 세대”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의견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토론회가 경북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경북에서 안정된 미래를 꿈꾸고, 가족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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