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폴리싱 구미경찰-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범죄예방플로깅 캠페인’ 실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 경무관)는 지난 27일 구미시 옥계동 가람공원 일대에서 영남에너지서비스(주), 양포자율방범대, 시민경찰학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범죄예방 플로깅’은 구미경찰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커뮤니티 폴리싱(공동체 치안) 특수 시책으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범죄예방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방범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지역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옥계동 가람공원은 2021년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함께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CPTED)을 시행한 지역으로, 이번 캠페인에서는 솔라바닥등과 로고젝터 등 설치된 범죄예방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경남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는 “범죄예방 플로깅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구미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범죄예방 플로깅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폴리싱의 모범 사례”라며, “구미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협력해 안전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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