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역사관광 개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활성화 방안 등 현안 제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일수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구미)은 8월 27일 열린 제34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절차 및 과정과 박정희 대통령 관련 역사탐방 관광상품 개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활성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주민투표의 필요성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를 물었다. 대구시는 행정통합에 대한 민의를 확인하기 위해 여론조사나 시·도의회 의결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북도는 주민투표를 제안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도민들과 도의회에 행정통합 내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설명해야 한다며, 도지사의 개방적인 태도와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심각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해 다극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주민투표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도민과 도의회의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합 이후의 발전 전략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역사탐방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과 사업 현장을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역사탐방 관광상품을 개발해 산업관광과 역사문화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관광 자원을 창출할 것을 제안했다. 도지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들이 이미 추진되고 있으며,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관광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내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증대시키고, 박정희컨벤션센터를 신축해 국제 행사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도지사는 이에 대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박정희 대통령 관련 기념사업을 통해 도의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김일수 의원의 도정질문은 경상북도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제기와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경북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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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의원, 도정질문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및 박정희 대통령 역사관광 등 현안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