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대정원 확대와 의사 진료현장 복귀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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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12일 경북도의회는 의료체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의대정원 확대를 적극 지지하며, 의사들의 진료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현재 의료체계에서의 어려움과 부족한 의료자원으로 인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 의회는 새로운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의대정원 부족으로 인한 의료현장의 어려움, 지방 의료체계의 붕괴, 응급의료와 분만 취약지역 등에 대한 우려를 담고 있다.


2006년부터 동결된 의대정원 3,058명으로 인해 의료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현장에서의 고강도 장시간 노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필수의료와 지방의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있다. 특히 의사 부족으로 발생한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등의 비극적인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결의안은 경상북도의 16개 시군 중 응급의료와 분만이 취약한 지역이 16곳에 이르며, 의료기관 종사 의사수가 인구 천명당 2.2명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정부에 대한 지난 2023년 9월 12일 채택된 '경상북도 지역대학교 의과대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을 연관시켜, 지역 의대 신설을 통한 의대정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경상북도 의회는 결의안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지지하고, 의사와 의사단체에 대해 즉각적인 진료현장 복귀를 촉구한다. 또한, 정부에 대해 대구·경북 소재 의대에서 신청한 정원 411명을 최우선적으로 증원하도록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방 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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