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전 구미시장, 구미시와 대구시 동맹도시로 메가시티 발전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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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맹도시로서 메가시티 도시발전 전략 재구성 큰그림 그려

대구시와 구미시의 역량을 합친 복합적 경제구조 확보 

12명의 국회의원, 구미시 도시발전의 지원군 될 것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1일 장세용 전 구미시장은 영남일보 기고문을 통해 구미와 대구의 도시동맹을 통한  메가시티 도시발전 전략 재구성에 대해 파격적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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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전 시장은 최근 경기 김포의 서울시 편입 문제로 불거진 메가시티와 관련해, 이는 기술혁명이 가져온 교통과 통신의 급격한 발달로 산업과 주거공간 재편성이 시대적 과제가 됐음을 시사했다.


이에 반해 대구경북에서는 메가시티 구상이 내실 있는 공론화에서 비껴간 양상을 보여왔다고 장세용 전 시장은 주장했다.

 

하지만 장세용 전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따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공간 재편성의 실마리가 되었다는 점에 주목해 구미시와 대구시 또한 도시 재구성과 교통정책의 전략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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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 시대를 대비하는 세미나

 

 

장세용 전 시장은 구미시와 대구시가 지난 30년간 취수원 이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것과 신공한 진입도로와 철도 건설 문제로 고심하는 현 상황에서, 두 도시의 '도시동맹'과 구미시의 대구시 '편입'으로 산적한 문제를 해결 할 것을 주문했다.


장세용 전 시장은 구미시의 대구시 편입을 통해  구미시 인구 40만과 칠곡군 인구 10만이 연합해 인구 300만 대구시 권역으로 대구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3대 도시 위상을 재확인 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시가 인구감소 문제로 인한 성장 역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 역량 재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구미시가 대구시와 상호보완 약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동맹도시로서 메가시티 도시발전 전략 재구성에 참여할 수 있다는 논지다.


장세용 전 시장은 구미시와 대구시가 동맹도시로 결속된다면 다음과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첫째, 구미시민의 장소적 소속감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와 예술 및 교육의 향유 기회 증가에서 오는 심리적 만족감은 구미시의 인구 유출을 저지하는 데 기여한다.


둘째, 신성장 산업 구성을 둘러싼 두 도시 간 소모적 경쟁이 불필요해지고 대구시가 추진하는 산업을 구미시에 배치할 수 있다. 그 결과 지식산업에 강점을 가진 대구시 경제행정의 질적 수준 향상과 제조역량이 뛰어난 구미시의 양적 규모가 증대하는 복합적 경제 구조를 확보한다.


셋째, 구미시에 부족한 문화 행정 교육시설 및 역량 계발과 증대에 대구시의 행정 역량 동원은 물론 12명의 국회의원을 구미시 도시발전의 지원군 삼아 도시행정에서 인적 물적 자원을 확보하도록 적극 활용한다.


넷째, 팔공산 중심의 대구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낙동강과 금오산 중심의 구미시 경관과 연계해 관광문화 산업 발전과 재구성에 기여한다.


다섯째, 구미시의 경우 행정권역을 역사적 명칭을 가진 선산구와 인동구로 나누면 선출직과 행정인력 재배치가 가능하다. 이것은 역사성을 가진 선산과 인동이라는 지역 명칭의 위상 위축을 아쉬워하는 시민에게 정체성과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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