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주영후보 영주살리기 대장정 돌입
(전국= KTN) 김도형 기자= 31일 영주역 광장에서 기호 6번 무소속 김주영 영주시장 후보의 출정식이 열렸다. “부패추방, 무능청산 영주시장 김주영”을 연호하는 5백 여명의 지지자들의 함성과 함께 시작된 출정식은 8년간 영주시장으로 재임했던 김주영 후보의 관록이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이번 선거의 양상이 전임시장과 현 시장의 팽팽한 양자구도로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출정식에는 무소속 박성만, 황병직, 김창언 도의원후보와 김병기, 우충무, 신수인 등 기초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하여 영주역 광장은 백색 운동복을 착용한 각 캠프의 선거 운동원들의 열기로 백색물결을 이루어,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가 “부패청산 무능추방”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이러한 시민여론을 반영하듯, 영주를 걱정하는 시민모임에서는 “부패와 무능으로 점철된 영주의 정치질서를 바로잡고 위기에 빠진 영주의 경제를 구할 수 있는 적임자로, 지난 8년 동안 청렴과 강직한 선비의 품성으로 오로지 영주발전을 위해서 온몸으로 헌신했던 무소속 김주영 후보를 영주시민후보로 선정하여” 시민공천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연단에 등장한 김주영 후보는 “공직자의 제일 덕목인 청렴을 지키지 못한 장욱현 후보는 지금이라도 시민들에게 정중히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강력하게 요청하면서, 이번 선거에 뛰어든 것은 “위기의 영주를 구하고, 영주의 실추된 명예를 되찾아 달라는 저의 마지막 소명으로 받아들인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영주시민의 여망에 부응하여 위기의 영주를 살리는 골든타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6대공약을 피력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유권자들은 하나 같이 “영주 공직사회의 만연된 부패와 무능을 청산할 적임자는 김주영”이라고 한마디씩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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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주영 영주시장 후보 출정식 “앞으로 4년은 영주를 살리는 골든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