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 애국보수단체의 반전, 대통령 하야반대 집회 서울역 개최<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6,441 2016.11.20 18:03

최영숙 새누리당 중앙교육연수원 교수의 구호 제창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9일 오후 2시 박근혜대통령 ‘하야반대’집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역인근에서부터 태극기를 손에든 전국 경향각지로부터 올라온 애국보수단체를 비롯해 박사모, 범박과 한국자유총연맹 등 주최측 추산 7만에서 8만여명이 집회 현장에 모였다고 한다.

이들은 '헌법수호', '강제 하야 절대반대', '국회해산', '법치수호', '명령질 협박질 멈춰라' 등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대한민국을 종북좌파 언론의 광기와 선동에서 구하자"란 구호를 외치며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역광장에서 남대문을 향해 거리시위를 진행했다.

(사진 영덕.봉화 뉴스 이화자 편집국장 페이스북)

집회 현장을 취재한 이화자 영덕봉화뉴스 편집국장에 따르면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경북지역의 일부 국회의원들에 대한 강력한 성토가 이어졌고 미르.K스포츠 설립에 관해 대통령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한 원성이 자자했다고 한다.

이날 집회에서 김경제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노무현정부,김대중정부,김영삼정부,이명박정부의 부정부패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며 세세히 설명함으로서 집회 참가자들을 공분케했다.

(사진 구미신문고)

한편 집회현장을 취재온 일본방송과 JTBC에서 여고생을 상대로 취재하는 과정에서 애국보수단체의 반발을 사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대통령님 사랑합니다'를 구호 외침과 동시에 '문제인을 법정에 세워라 난동세력 진압하라'도 외치며 현 촛불집회 시국을 야기했다며 성토하는 분위기였다.

경찰은 애국보수단체 등의 광화문 진입을 차단해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남대문을 반환점으로 되돌아 왔으며 대형태극기를 앞세워 단체 행진을 했다.

한편, 이화자 영덕.봉화뉴스 편집국장은 한겨레 등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서울역집회 참가자들의 일부가 금품을 받고 집회에 참가했다는 보도에 대해 서울역 현장의 노숙자들이 돈과 담과 담배를 요구하는 것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애국국민들이 천원에서 만원 등 소정의 돈을 줬다며 설명했다.

또 이 편집국장은 이날 집회현장에서 진행요원이 쓰레기를 즉석에서 수거해 현장을 말끔히 치우는 모습을 보여 질서있고 선진국민다운 성숙한 모습을 보였준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