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안동시 제1선거구 김수동 예비후보 아름다운 사퇴

김도형 0 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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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11일 경북 안동시 제1선거구 김수동 도의원 예비후보(57세, 전. 안동환경운동연합 의장)가 더불어민주당의 613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후배인 김위한 도의원 예비후보(47세, 현. 경북도의원)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경북의 정치지형 변화가 예고된 선거인만큼 지난 4월 22~23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도 유례없이 많은 15개의 지역에서 후보자 경선이 치열하게 벌어졌고, 안동시 제1선거구의 김수동 후보와 김위한 후보도 치열하게 경선을 치렀다.

 

 경선 결과에 대한 김수동 후보의 재심신청이 최고위원회에 받아들여져 오는 5월 14~15일에 재경선이 예정되어있었다. 그러나 김수동 후보는 본인이 신청한 재심이 최고위원회에서 받아들여졌다는 것으로 명예회복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또다시 경선을 치르게 된다면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게 된다면 당세도 약한 지역에서 613선거에 집중되어야 할 당력이 분산된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도 다른 정당과 다를 바 없는 것으로 비쳐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설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절박한 심정에 어려운 결정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본인을 지지해준 당원과 유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경선 후보자직을 사퇴한 것이다.

 

 이에 김홍진 도당위원장은 “김수동 후보의 아름다운 양보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역시 우리 더불어민주당 모범 당원다운 결정이다.”라고 치켜세우며, 김위한 후보에 대해서 “두 배의 무거운 짐을 안고 가는 만큼 꼭 당선되어 김수동 후보의 결단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를 하면서 “이것이 경북 더불어민주당의 힘”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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