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브레이크뉴스는 지난 16~17일 양일간 경상북도 교육감 에비후보들의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4월 19일 이를 보도한 사실이 있다.
(당시 기사 :‘경북교육감 선두 그룹 오차범위 속 접전’)
이 보도와 관련해 20일 브레이크뉴스는 ‘경학연‘ 이라는 단체에서 브레이크뉴스의 여론조사에 대해 몇 가지 의문을 제시하며 조작된 여론조사인양 호도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를 홍보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브레이크뉴스는 이번 조사가 가중치 범위 0.5~2.0% 이내의 철저한 법률적 테두리 안에서 조사되었음을 밝혔다. 아울러, 본지는‘경학연‘의 논리와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 적합도> 브레이크뉴스 © 이성현 기자
▲ 경상북도 도민들의 정당 지지도 ©브레이크뉴스 이성현 기자
‘경학연’경북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조작 정황 철저한 조사 촉구 성명발표 전문
오늘 20일 경상북도교육발전 학부모연합회(이하 경학연)은 최근 브레이크뉴스에서 실시하고 발표한 여론조사가 결과를 왜곡하여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에 우려를 표하고 경북여론조사심의 위원회에 불공정 신고를 했다.
경학연은 브레이크 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경상북도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관리를 체계적으로 하지 않은 조사방법을 사용하여 결과를 왜곡하고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보도를 하며 잘못된 설문을 가지고 여론조사에 임하는 등의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히며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우선 경학연은 각 예비후보들이 해당 언론에 노출된 빈도수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이번 여론조사 순위로 예비후보별 뉴스 보도수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1등 후보와 다른 후보의 격차가 현저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특정 후보 밀어주기’라고 의뢰기관의 공정보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경학연은 조사표본의 심각한 왜곡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할당 표본수와 사례수 차이가 심각하게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인구에 비례하여 조사인원을 할당해야 하지만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지역의 인원에 가장 많은 인원을 할당함으로써 여론조사로서의 신뢰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경학연은 해당언론의 여론조사가 3가지 설문으로 되어있었지만 그 중 한 문제는 설문에 오류가 있어 1문항을 누락시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언론의 여론조사 자체가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경학연의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2월 잘못된 경북도지사,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로 인해 언론기관과 조사기관이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은 사실을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며, “공정한 선거를 위해 힘을 써야할 언론기관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민심을 반영하기는커녕 왜곡하여 언론으로서의 윤리와 본분에 맞지 않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어 언론의 치열한 자기반성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학연은 6·13 지방선거가 역사에 남을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관위 등은 강력한 제재와 감시를 통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 우선거가 끝날 때까지 감시와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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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학연‘ 경북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조작 주장에 대한 브레이크뉴스 입장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