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 구미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장

2년간의 하이브(HIVE) 사업 종료 후, 스마트경영학부 중심으로 융합 시너지 창출

(전국=KTN) 김도형 기자= 구미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가 2년간의 하이브 사업 종료 후,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기술을 경영학에 융합하여 미래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창원 스마트경영학부 학부장은 "하이브 사업을 통해 구축한 시스템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메타버스 및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브 사업 종료,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구미대학교는 2023년 하이브 사업에 선정되어 3개의 전공(조경, 반도체, 메타버스)을 육성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메타버스 전공은 경상북도의 메타버스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26년 하이브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메타버스 전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창원 학부장은 "하이브 사업 종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기존의 메타버스 전공을 스마트경영학부 내에 흡수 통합하여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사업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경영학 중심의 융합 교육,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구미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는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기술을 경영학에 접목한 융합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학생들은 3D 모델링,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메타버스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 마케팅, 회계 등 경영학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다. 또한, 파이썬, 엑셀 등 빅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하여 실무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창원 학부장은 "기존의 메타버스 관련 학과들이 응용 예술 분야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우리는 경영학적 관점에서 메타버스를 접근하여 수익 창출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광고, 가상 공간 브랜딩,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무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 강화

구미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는 학생들이 졸업 후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페이스북 블루프린트, 구글 애드워즈, 구글 애널리틱스 등 디지털 마케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MS AI 국제 자격증,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 검색 광고 마케터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받는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국가 공인 자격증인 '빅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이창원 학부장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경영학 지식과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

구미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학부를 지향한다. 구미 지역에는 3천 개가 넘는 기업이 있으며, 스마트경영학부는 이들 기업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후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이창원 학부장은 "구미 지역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스마트경영학부가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는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기술을 경영학에 융합한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