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 정승딸기로 정승의 기를 받아 만사형통 하세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오로1리 주민 60명이 합심하여 잘사는 마을,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자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공동딸기농장, 마을기업, 체험센터를 운영하며 6차 산업 마을로 변화하고 있다.
5년 전에 공동딸기농장이 시작된 오로정승마을은 딸기체험, 족욕체험, 피자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산골마을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딸기 공동작업장은 주민들의 공동작업으로 소득증대와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고 늘 농민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다.
정승마을의 유래는 마을에 건설교통부장관, 국방부차관, 국회의원을 배출하여 정승마을이라 칭하고, 정승마을 농산물을 먹으면 정승의 기를 받아 정승마을에 오는 모든 사람들의 앞날에 만사형통이 될 것이라는 뜻에서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이종포 대표는 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에 대해 "청정지역에서 마을의 노인들 일자리 문제로 인해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었다. 매년 65세 이상 노인분들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고 매년 1억원의 인건비를 마을 노인분들에게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법인 매출은 5억원 정도이며 목표는 10억원 이상이 되어 우리동네 분들 일자리는 물론이고 노인분들 복지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배당금 100만원까지 줄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현재 2,500평 딸기농장에서 5,000평까지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더불어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마을 자체 요양원을 꼭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로정승마을 요양원 설립과 관련해 이종포 대표는 여러군데 가서 공언을 했다는 사실과 함께 "우리마을 회관 옆에 자체적으로 요양원 시설을 갖춰서 노인들이 돌아가실때까지 마음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배려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한편, 이종포 대표는 오로정승마을에서 생산된 딸기의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 "시내보다 기온이 평균 2~3도 떨어진다. 육질도 단단하고 당도도 올라간다."라고 했으며 "산골이어서 청정지역이고 공판장을 나가지 않는다. 공판장을 나가면 유통기한 때문에 75%선에서 수확을 해야하나, 저희들은 95%된 딸기를 수확한다."고 신선도와 맛에 있어서 최상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정승마을이어서 훌륭한 선조들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특별히 품질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힌 이종포 대표는 "마을의 정승딸기라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27세의 이진우 청년 CEO는 농업대학교를 졸업하고 귀농을 한 이유에 대해 스므살 초반때부터 직장생활을 한 뒤 아버지의 권유로 귀농하게됐다.
귀농하여 오로정승마을에서 일하는 소감에 대해 이진우 청년CEO는 "마을주민들과 같이 일하고 직장생활에서 벗어나서 스트레스도 벗어났고 즐겁다."며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정부정책으로 청년귀농을 장려하고 있고 6차산업 등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진우 청년 CEO는 후계농 지원을 받아 하우스도 지었다는 사실과 함께 보조사업지원금 등 자부담을 크게 안들이고도 귀농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으로 이진우 청년CEO는 고심끝에 직장생활하다가 귀농을 하였으며 "고정적인 수입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하고 활동적으로 할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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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 정승딸기로 정승의 기를 받아 만사형통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