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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미의 명소 25년 세월의 향기가 묻어나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김덕종 관장을 만나다.

김도형 0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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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충만한 도서관재생사업을 구상중인 김덕종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관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1991년 12월 7일 형곡본관을 착공하여 1993년 3월 11일 준공했다. 1993년 11월 23일 도서관 설치조례를 공포하고 1994년 2월 15일 도서관 형곡 본관을 개관한 이후로 지난 25년동안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의 모습은 시민들의 아늑한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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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속에 수려한 정원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설레는 일이다. 부지 2,052평, 건평 809평(연건평 2,524평)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529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으로서의 기능 또한 뛰어나지만 도서관 주변의 연못과 정자, 암석원 그리고 테니스장과 한일우호의 정원 등 수려한 조경과 시민들을 위한 운동시설과 놀이터 시설 등은 시민들 누구나가 쉽게 찾아 문화와 휴식 공간의 무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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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의 역작 '호모데우스' 책은 AI, 로봇 등 기술혁신으로 스스로를 신의 지위에 올리려 하는 인류 사회는 어떤 운명을 만들 것인지, 인간의 진화는 거듭할 것인지, 인간이 만들어갈 유토피아 또는 디스토피아에 대한 논쟁을 통해 실현 가능한 미래를 예측하고 방향을 제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시대일지라도 인간이 느끼고 갖는 고유한 감성은 신이 빚어낸 고유한 것이다. 인간의 감성을 일깨우고 완성하는 것은 인문학이다. 책을 통해 인간 스스로가 정신적, 인격적으로 성숙한다는 사실은 만고 불변의 진리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기능은 나라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이다.

 

8일 본지에서는 금년에 부임한 김덕종 관장을 만나 구미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13년째 이어온 '2019년 한 책 하나구미 운동'의 진행과정에 대해 인터뷰했다.

 

김덕종 관장에 따르면 금년의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후보도서로 선정된 책은 일반 대상 5권, 어린이 대상 5권이라고 하며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책을 선정하는 과정은 엄격하고 치열하다고 했다. 그만큼 구미시민들의 인문향상을 위한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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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도서로 선정된 일반 도서는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 인문), 당신이 옮다(정혜신, 인문), 언어의 온도(이기주, 에세이), 열 두 발자국(정재승, 인문), 오직 두사람(김하영, 소설)이며, 어린이용 도서로는 모두 창작동화로 걸어서 할머니 집(박하익), 도깨비 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박하익), 붉은 실(이나영), 빨강연필(신수현), 푸른사자 와니니(이현)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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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올해의 책 시민투표가 실시되며 3월 26일 2차 운영위원회의가 개최돼 최종 1권이 선정될 예정이며 4월 중으로 선포식이 계획되어있다고 한다.

 

김덕종 관장은 한책 하나운동 구미운동에 선정되는 책과 관련해 "쉽고 시민들이 현실에 공감하고 내용이 좋은 것과 대중성 그리고 시민들이 접근하고 의견을 발표해 공감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덕종 관장은 앞으로 '한책 하나구미 운동' 수상자들의 독후감들을 책자로 만들어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독후감 수상작들을 모아 책자를 발간함으로써 한책 하나구미 운동 책의 권위를 갖게한다는 취지다.

 

김 관장은 "내가 하는 행동을 기록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독서인구 늘리기 차원의 중요한 일임을 설파했다.

 

이외에도 구미시민들의 인문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의 프로그램으로는 길위의 인문학을 비롯해 그림을 통한 인문학 독서아카데미, 전국시낭송 아카데미 등이 있다고 하며, 더불어 김덕종 관장은 금년에는 아동을 위한 가상체험 그림동화 동화구연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지에서는 그동안 한 책 하나구미운동의 여파로 변모된 구미시의 모습이 궁금했다. 김 관장에게 한 책 하나구미 운동 수상자들의 이후 삶이 어떻게 변모됐는지에 알아 보는 것에 대한 제안을 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한 책 하나구미 운동이 계기가 되어 문인 혹은 작가로서의 인생을 선택한 경우도 분명히 있으리라는 판단이 들어서였다.

 

김덕종 관장은 책의 가치에 대해 "시대마다 사람의 삶이 어려워도 인문학은 큰 힘과 위로가 된다"는 지론을 보였다. 한편으로 김 관장은 도서관도 이제는 트랜드가 바껴서 빌리러 오는데서 커뮤니티공간으로 거듭나야한다며 '도서관재생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작가 초청 테마강연 등이 꾸준히 진행되야한다고 했다.

 

김 관장은 "인문학이 강한 민족이 성공한다"는 말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서관의 사례를 들었고, 창원의 '지혜의 바다' 도서관을 비롯해 일본의 도서관처럼 과감한 스페이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도서관재생사업과 관련해 "돈만 들이는 것이 재생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보인 김덕종 관장은 기존에 있던 건물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하는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어느덧 25년의 세월이 흘러 사람으로 구미시 인문학 발상의 주산지이자 시민들의 아늑한 힐링공간으로서의 완숙미가 보인다.

 

도서관재생사업으로 한층 더 인문학의 보고이자 시민들이 찾아오는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는 김덕종 관장의 의지가 앞으로 더욱 변화될 구미 인문학의 지형도에 관한 장미빛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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