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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구미도량 인철 주지스님, 남방불교 수행법을 통한 금연운동 전개할 것!

김도형 0 166

 

도심지로 온 불교의 세계, 남방불교로 마음알아차림 수행

위빠사나, 사띠로 금연운동 전개할 것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송정동 개나리상가 5층에 위치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구미도량은 2006년 9월 19일 개원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창건이념은 바른 깨달음의 성취와 온 세상의 정토 구현 실천이라고 한다.

황금돼지해인 기해년을 맞이해 인철 주지스님을 만나 한국불교의 현재에 대해 주옥같이 의미있는 얘기를 들었다.

인철 스님의 이야기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한국불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원인을 분석해 찾아간다면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지론이다.

더불어 인철 스님은 한국불교는 생활밀착형 컨텐트츠가 없다며 현대인들이 겪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그리고 금연 등을 불교적인 수행법으로 극복시켜 주고 싶다신다.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불교가 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철 스님의 깊이있는 말씀은 현재 진행형으로 얘기를 나누는 와중에도 변화를 갈망하는 눈빛과 의지가 확고해 보였다.

인철스님은 한국불교의 유래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북방불교와 남방불교의 차이점에 대해 말한 인철스님은 중국의 선불교가 각종 경전을 편찬하고 경전 위주의 종파가 만들어져 법화경과 화엄경 등이 생겨났다며, 우리 한국불교는 선불교와 중국 도교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인철스님은 한반도에 불교가 도입 될 당시 대중화되기가 힘들었으나 오늘날 민간신앙을 받드는 점집 등에서 조차 불교의 보살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언급했으며, 최근 한국불교의 추세는 남방인 태국 미얀마에서 테라바다 전통 불교가 유입되고 있어 절보다는 명상센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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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철 스님은 남방 수행법인 위빠사나는 "세간의 진실한 모습을 본다" 혹은 "분석적으로 본다"는 뜻으로 깨달음으로 이어지긴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전 위주의 불교계가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스님들도 남방쪽을 선호해 1700년 동안 이어여 온 수행법이 깨질 위기에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인철 스님은 "1급수 물에 3급수 물고기가 살수 없다"고 해 깨끗한 물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철 스님은 기존 종단에서 수행법이 있으니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경전, 염불, 참선, 다라니 암송 등 북방불교 수행법이 건재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불교에서는 시점이 현재가 아니면 모두 다 망상 취급한다고 말한 인철 스님은 "일반인들에게는 쉬운 위빠사나, 사띠(마음 알아차림) 등 갈피를 못잡고 있는 상태"라는 말과 함께 "자기가 자기 생각을 현재에 둘 수 있는 것은 바로 호흡"이라며 한국불교는 참선을 중시한다고 했다.


현재 한국불교의 문제점에 대해 인철 스님은 "시민들이 불교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수행법이나 불교가 가진 사회적 역할이 너무나 부족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맞는 불교적 콘텐츠를 주고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새해를 맞이해 마음차림(사띠)을 통한 금연교실을 추진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 인철 스님은 "출가하기 전 고 2 때까지 담배를 태웠다. 금단현상이 가장 힘들다."라며 금단현상 조차도 일종의 업이며, 업 또한 허상이고 담배 피우고 싶은 자체 역시 허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남방불교 수행법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금연의 성공을 유도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하겠다는 인철스님의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으며, 함께 힘을 모아 금연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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