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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누룽지의 새로운 발견" 조영덕 누룽지 연구소 소장, 몸에 좋은 누룽지 철학 대박 예감

김도형 0 5799

구미 땡기는 마이 구미에 누룽지도 땡기는 구미!

언제 어디서나 맛있고 구수한 누룽지 맛 볼 수 있어

영양만점 5분도미 기능성 누룽지, 마이 구미 누룽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누룽지란 밥을 지을 때 솥바닥에 눌어붙은 밥을 의미하는 우리 고유의 말이다. 고소한 누룽지는 우리네 고유한 간식으로도 애용됐고 숭늉으로 끓여 음료로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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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만든 누룽지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하고 부담이 없는 음식으로 꾸준히 애용되고 있고 누룽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누룽지를 만드는 기계 또한 잘 팔리고 있는 추세다.

 

31일 구미버스터미널 옆 상가에 위치한 '조영덕 누룽지 연구소'를 방문해 누룽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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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덕 소장이 개발한 누룽지의 종류를 살펴보면 현미 눙지, 꼬숨 눙지, 해숨 눙지, 흑숨 눙지, 아숨 눙지, 대추방망이 눙지, 호숨 눙지 등 다양하다. 각 누룽지 제품들은 현미에 깨와 해바라기, 흑미, 아몬드, 백미, 보리, 호박씨 등 다양한 원료를 사용해 맛과 색깔 역시 이채롭다.

 

조 소장은 개발한 누룽지가 '5분도미[五分搗米] 누룽지'로 직접 도정을 해서 만든 제품임을 강조했다. 조영덕 소장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쌀을 사가는 것이 아니라 나락을 사서 집에서 직접 도정을 해 밥을 해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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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쌀의 영양분 문제 때문이다. 조영덕 소장은 5분도미로 도정을 하게되면 7시간이 지나 영양분이 파괴된다고 하며, 일반 현미는 껍질이 있어 위에 부담이 되는 관계로 직접 도정을 해 먹는다는 것이다. 또 조 소장은 5분도미로 쌀만 먹어도 고혈압이나 당뇨에 백퍼센트 효험이 있다고 강조 했다.

 

5분도미란 현미를 도정할 때 현미에 씨눈[배(胚)]을 거의 전부를 남기고 겨층의 일부만을 제거한 것으로 현미중량의 97% 정도가 되도록 도정한 것을 말한다.

 

조영덕 소장은 도정기를 이용해 5분도미로 만든 후 영양분이 최고로 살아 있을 때 즉석에서 밥을 해 누룽지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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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발한 아로니아 누룽지에 대해 소개한 조영덕 소장은 눈에 좋다고 사람들에게 정평이 나있는 아로니아는 쓴 맛 때문에 직접적으로 먹질 못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누룽지에 첨가함으로서 장기적으로 먹기 좋고 섭취하기도 좋게 만들었다고 한다.  

 

조 소장이 개발한 다양한 누룽지 제품 중 '대추방망이 눙지' 설명이 재미있었다. 조영덕 소장은 보리로 만든 대추방망이 눙지는 어릴적 별명이 대추방이 소년이었던 박정희 대통령을 기리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조 소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로 보릿고개를 넘기게 해준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만든 대추방망이 눙지가 이름과 다르게 대추가 들어가 있지 않는 까닭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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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덕 소장은 누룽지 연구소를 만든 이유에 대해 당뇨환자분들을 위해서라고 했다. 조 소장은 당뇨 환자분들이 모여서 당뇨에 좌절하지 않고 같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활하기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만들기 위한 자금을 만드는 것이 1차목표라고 해, 앞으로 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법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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