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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출신 장석춘 당선자, 신 구미시대 변화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겠다!<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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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20대 총선 노총 출신 당선자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장석춘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선비의 고장 경북 예천군 용궁면 산택리가 고향인 장석춘 구미시 을 국회의원 당선자는 20대 시절 국가산업도시 구미시에서 노동자로 한평생을 살며 노동운동을 해 온 인물이다.

 

그는 2008년 1월 29일 서울88체육관에서 한국노총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국노총 선거인대회에서 제22대 한국노총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당시 제22대 임원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 한 장석춘은 총 2,788명의 대의원 중 2,149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1,967표로 91.5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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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통령 노동고용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된 바가 있는 장석춘은 이번 제20대 총선에서 "노동법안 해법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필요"에 의해 발탁됐다며 이한성 경북도당 위원장이 장석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지난 4월 13일 총선에서 구미 을 지역구에서 무소속 김태환 국회의원을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된 새누리당 장석춘 당선자는 김태환 후보에 맞서 52.4%의 득표율로 75,118표를 차지해 김태환 후보와 3,344표 차이로 당선됐다. 구미시 을 선거구의 최종 투표율은 50.5%였으며 무효표는 4,956표가 나왔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태환 무소속 후보는 3선의 저력을 바탕으로 선전을 펼쳤으나, 당내 혼란으로 야기된 공천사태에 직면해 국민들은 새누리당에 대한 반발심리가 작용한 듯 새누리당 일색이었던 구미시 조차도 표심에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아슬하게도 새누리당 소속의 장석춘 당선자는 지역의 변화를 갈망하는 지역민들의 소망에 힘입어 힘겨운 승리를 한 모양새다.

 

다소 힘겹게 총선에서 당선된 장석춘 당선자는 선거로 인해 갈라진 지역사회의 민심을 수습하고,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위해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하며, 각종 행사에 참석해 지역민들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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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장석춘은 지난 13일 총선 당선 소감에 대해 부족한 자신에게 보내준 구미 시민들의 성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지난 선거기간 동안 "출마를 결심하면서부터 당선에 이르기까지 만났던 시민 분들의 얼굴 속에는 '준엄한 민심'과 '변화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라며 지역민들의 정당한 판단에 대해 평가했다.

 

장석춘은 "민심을 천심으로 여기고 귀하게 받들어, 50만 글로벌 신 구미시대로의 변화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라며 향후 국회의원으로서 천명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가 공약을 통해 약속했던 사항에 대해 그리고 현장을 다니며 수렴한 시민들의 소중한 고견들조차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뜻을 비치며, 아울러 자신과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온 김태환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지역 사회의 원로로서, 큰 어른으로서 구미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라며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부닥칠 난관들을 슬기롭게 풀기 위해 경험 많고 노련한 3선 국회의원의 도움을 바라는 안전한 보험도 들어놨다.

 

구미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장석춘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고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 수습 방안에 대해 자신에 대한 지지여부를 떠나 오해와 갈등을 배제하고 "고향 친구나 선후배로서 앞으로 구미의 발전을 함께 일구어 나가야 한다"라며 지역사회 민심 융합은 구미발전의 새로운 에너지가 될 중요한 사안임을 밝혔다.

 

장석춘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일어났던 소소한 일들은 잊고, 서로를 격려하며 구미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힘을 모아야 할 것임을 주장한다. 또한 선의의 경쟁 상대였던 김태환 후보의 공약사항도 반영해 시민들의 의견을 열심히 듣고 소통하는 통합의 정치를 추구했다.

 

창조 50만, 글로벌 신 구미시대를 열겠다는 장석춘의 대표 공약은 ▲전기자동차부품공장 유치로 일자리 창조도시 구축▲구미1공단 구조고도화 조기 추진을 통한 구미 공단 활성화▲새마을운동 유산 발굴과 보존을 통한 문화 개발과 힐링 관광사업 벨트화▲공단 내 기업 지역농산물 납품 적극 추진▲지역 맞춤형 원예·특용작물 개발을 통한 특별한 도·농 복합도시 구축 등이다.

 

장석춘은 지난 선거기간 동안 정책 발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구미공단내 기업에 지역 농산물을 전량 납품함으로써 농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힌바가 있다. 이는 한국노총 위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공약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의 공약에는 지역 농산물을 대형마트 납품도 대폭 지원하기 위한 내용도 담겨 있다.

 

세계경제의 어려운 상황과 국내 경기의 전반적인 쇠퇴 여파로 인해 지역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석춘의 공약이 실현된다면 울상을 짓고 있는 농민들에게 일말의 답답함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장석춘은 구미 지역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는 쌀의 경우 소비 부진으로 많은 재고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구미공단의 기업들이 타지역 농산물을 소비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던 사실을 토로했고, 이에 구미공단의 전체 기업들에게 집중 홍보를 통해 구미쌀과 구미 농산물을 납품시킴과 동시에 '한 회사 한 농촌마을'이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노총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가 발로 뛰어 다니며 회사와 농촌간의 인연의 고리를 맺게 한다면 충분히 타당한 일이다.

 

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성장한 구미시의 배후에는 낙동강 유역의 기름진 땅에서 오랜 세월 농업으로 이어온 지역의 특수성이 버젓이 남아있고, 도농복합도시로서 제2의 성장을 도모할 잠재력과 가능성이 풍부한 도시다.

 

장석춘은 구미시와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농사만 지어도 부자가 되는 명품 농업, 부자농촌 구미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이미 구미시민들에게 던진 바가 있다.

 

노동자로서 그리고 노동운동가로서 한평생을 살아온 특이한 이력을 가진 장석춘 당선자는 말뿐이 아닌 실천에 옮기는 행동력으로 구미지역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많은 시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큰 기대가 장석춘의 어깨에 실린 만큼, 매일 매일의 행동 또한 조심스럽고 신중해 보인다.

 

장석춘 당선자가 늘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는 모습으로 소탈하고 소통하며 민의를 최일선에서 대변할 수 있는 강한 행동력을 보임으로서 순탄한 제20대 국회의원의 길을 걷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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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경북 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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