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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활인검(活人劍) 임성묵 성심관 관장, 검도로 시민건강증진 봉사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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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인터넷의 발달과 각종 생활편리시설의 보급으로 급속도로 삶의 질이 변화되고 있는 21세기 들어, 더욱 바빠진 현대인들은 자신의 건강문제에 대해서는 등한시하고 살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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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학자 금오공대 지능기계공학과 권수근 박사의 유산소 운동과 명품인생 강연 내용 중

 

지난 추석 연휴 구미시 형곡동의 A씨는 평소 건강한 모습에 이따금 운동도 하는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직업탓에 혈류에 이상이 생겨 심장쪽에 문제가 발생해 변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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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만이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돌연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 이유는 운동을 통해 흘린 땀방울 만큼 신체의 노폐물들은 체외로 빠져나가게 마련이고 콜레스테롤과 체지방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여간해서는 혼자서 꾸준한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 존재다. 특별한 각오와 정신력이 없이는 개인체력 관리가 수월치가 않다.

 

운동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다. 평소에 자신이 왜 운동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보고, 스스로 몸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사람은 드믈다. 몸에 이상이 생기고서야 병원신세를 지는 것을 우리는 많이 봐왔다.

 

누누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은 건강을 잃기 전에 몸을 관리하는 일이다.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인색하다는 것은 풍요로운 문명사회의 혜택을 누리기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은 일이다.

 

사람을 살리는 활인검(活人劍), 임성묵 관장 시민건강 챙기겠다!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대한검도회 성심관 임성묵 관장은 금오공대 87학번으로 대학시절 검도 동아리인 '활인검'을 알게 된 뒤로 공학도의 길 대신 무도의 길을 택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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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을 갓 넘은 나이의 임성묵 관장의 얼굴은 30~40대의 얼굴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젊어 보인다. 늘 온화한 미소를 띤 임성묵 관장은 대한검도회 공인 6단으로 외유내강형 현대판 무사다.

 

임성묵 관장은 제자들을 가르칠때는 사뭇 풍기는 기운이 남다르다. 임 관장은 일반인들에게 가벼워 보이는 죽검일지라도 다루는 사람에 따라 실제 검과도 같은 위력을 가졌다고 말한다.

 

임성묵 관장의 말에 따르면 검도 수련이 어느 경지에 올라서면 진검과 죽검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라니 마치 무협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다.

 

검도는 일본의 사무라이 검술이 스포츠화 된 것이며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나라에 전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알고보면 검도는 우리네 고유의 무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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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지정학적인 특성상 외세의 침입이 빈번한 곳이어서 무려 약 7500여회의 침략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민족을 보호할 다양한 검술이 발달됐고, 일본으로 검술이 전해져 여러 과정을 거쳐 스포츠화 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광복 후에 일본의 잔재로 인식되어 오던 검도는 1952년 대한검도회가 설립 된 이후 활성화 되기 시작해 서서히 대중화됐다. 우리나에서 창시됐고 세계화된 공인스포츠인 태권도는 상호간에 예를 갖추고 심신을 단련하는 무술의 대표격이다.

 

검도 역시 마찬가지로 신체단련뿐만 아니라 정신수양 및 예절을 갖추는 훌륭한 스포츠다. 검도의 기본은 예의범절을 지키는 것으로 '삼례'를 준수해야만 한다. 삶례란 국가에 대한 예와 스승에 대한 예, 그리고 상호간의 예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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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를 수련하게 되면 신체 단련은 물론이고 민첩성과 바른 자세가 길러지며 판단력과 결단력을 비롯해 적극성과 용기, 자제심, 인내심, 관용 등 정신수양의 진수를 깨닫게 된다.

 

죽검만 있으면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검도는 아이들의 성장판을 자극해 키 크는데 도움이 되며, 비만형 체질의 사람들에게 다이어트에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5분간 검도 대련을 하게되면 수영을 1km한 것과 같은 운동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에 더없이 탁월하다.

 

검도의 기술은 정면 머리치기를 비롯해 정면 머리치기 받기, 오른 손목치기, 손목치기 받기, 오른 허리치기, 허리치기 받기로 손에 꼽을 정도로 기본자세와 동작 등을 무한 반복하며 수련하는 운동이긴 하나, 대련에 들어가면 전광석화와 같은 역동적인 동작으로 검도의 묘미를 만끽할 수 가 있다.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이 있다고 해서 검도의 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성실하게 반복된 수련으로 심신이 강화되고 실전에서 한칼 승부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 바로 검도의 본질이다. 

 

육체적인 강인함 이전에 정신적인 강인함 배양을 목표로 하는 활인검은 현대인들이 수련해야 할 필수 스포츠이자 무예다.

 

임성묵 관장은 시민건강 도모와 활인검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주 2회 시민무료교육을 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한국유통신문(010-3546-9865)으로 하면 되며 운동 도구인 죽검은 성심관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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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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