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화/인터뷰/칼럼 > 문화
문화

 

[지역관광개발(4)] 구미시 가칭 김유영청소년영상센터 추진, 지역인재 신휘시인 등 문화예술계 인맥 인프라 활용 필요

김도형 0 1466

banner20170309_02.jpg

 황금알을 낳는 영화산업(사진 부산영상위원회)

 

천재 영화감독 김유영 선생 뒤를 이을 지역인재 양성 기대감
구미영상미디어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제언
지역인재 신휘 시인 등용 필요, 예술에 대한 열정과 문화계 폭넓은 인맥 지원 가능

구미국가산단, 국내최대규모 영화촬영세트장 운영으로 미래영화산업 준비 가능

영화산업 육성으로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도약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장세용 시장 임기중 총 50여억원(부지매입비 제외)을 들여 구미영상미디어(김유영청소년영상)센터 건립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청소년영상센터 기본구상과 방향설정 사례조사에 들어갔다. 구미시에 따르면 아직 구미영상미디어센터의 명칭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구미시 역사문화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시민의 잠재적인 재능을 살리기 위한 본 사업은 금년도에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행 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진행되며 2020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있다.


구미 고아읍 원호리에서 출생한 천재영화감독 김유영 선생이 모티브가 되어 국비(25억원)와 도비(7.5억원), 시비(17.5억원) 그리고 기타 자부담 등으로 진행될 본 사업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시민이 단순 소비주체가 아닌 참여하고 공유하는, 창조적인 미디어 문화활동의 주체로 성장 도모가 목표다.

 

20171028130606_smzkeffk.jpg

 

가칭 김유영청소년영상센터는 지역민의 창조적 미디어 문화활동과 미디어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일제 강점기 천재 영화감독인 김유영 선생을 배출한 지역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미디어 전문가 양성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재영화감독 김유영을 배출한 구미의 저력


한편, 구미시 원호초등학교 뒷편 도로변에는 영화감독 김유영 기념비가 실재한다. 2011년 구미시에서 김유영 기념비사업회가 발족돼 기념비를 세웠으며 이를 발굴하고 추진한 이는 당시 신문기자로 맹활약을 했던 신휘 시인이다. 신휘 시인은 "김유영 영화감독과 같은 지역이 배출한 큰 인물을 통해 구미 원호지역을 영화문화사업의 교두보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71028170101_zndkbpri.jpg


김유영 선생은 조선영화의 산실인 조선영화제를 주도했고 프로영화운동을 펼친 대한민국 영화계의 선구자로 작품으로는 최초의 카프 영화인 유랑(1928)을 시작으로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혼가, 화륜, 애련송을 감독했으며 1940년 마지막 유작인 수선화를 개봉도 못하고 33살 젊은 나이에 운명을 달리했다.

 
1934년 카프 2차 검거사건으로 일제에 의해 구속되기도 한 김유영 선생은 영화제작뿐만 아니라 최초의 영화제인 조선일보 영화제와 개최와 최초의 순문학 단체인 구인회 설립을 주도하는 등 초창기 우리 예술 분야에 있어 큰 업적을 남겼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의 성공적인 추진 위해 열정과 사심없는 예술혼이 필요

 

초야에 묻혀 살며 꾸준히 시작활동을 하고 있는 신휘시인이 운영하는 '씨앗카페'는 소설가를 비롯해 영화감독, PD, 방송작가, 시나리오 작가, 시인, 음악인,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사회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이는 소통의 창구다.

 

신휘 시인의 깊이있는 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각 그리고 전문인들이 수시로 방문해 씨앗카페에서 다뤄지는 문화예술에 대한 담론은 전국구 수준으로 지자체에서 참고할 만하다.

 

20171028165504_ihghddla.jpg

 신휘 시인

 

지역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촌철살인을 아끼지 않는 신휘시인을 중심으로 뭉친 다양한 인사들로부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도출된 지역사회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 또한 씨앗카페로부터 수시로 나온다. 시대의 변화를 꿰뚫어보고 있는 기인들의 방문과 자유롭게 펼쳐지는 다양한 민의가 바탕이 된 씨앗카페의 문화적 소양이 구미미디어영상(김유영청소년영상)센터의 올바른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신휘 시인과 같은 사심없이 지역의 문화발전에 대한 모티브를 제공해 주는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추진에 참여하고 활동함으로서 결국 지역의 문화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만 있다면, 지자체로서는 큰 소득이 된다.    


신휘 시인을 가칭 김유영청소년영상센터 총괄감독으로 추천한다면 전국의 수많은 예술인들의 큰관심과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드는 부분이다.

 

황금알을 낳는 영화산업, 문화적 유산과 첨단기술의 보고 구미국가산단과 접목 가능 

 

후백제의 영토였던 일선군이 위치한 구미 지역은 936년(태조 19년) 고려와 후백제 사이에 있었던 대규모 전투인 일리천 전투를 승리로 이끈 고려가 후백제를 정복하고 후삼국을 통일할 때 고려의 영토가 됐으며 고려말까지 선주라고 불리웠다.

 

선산(구미)지역은 낙동강을 낀 광활하고 비옥한 한 평야가 펼쳐져 있어 일선군과 선주, 상주 속현, 일선현을 거치는 동안 많은 유력 가문이 거주할 수 있는 배경이 된 탓에 다양한 인물이 많이 배출됐고, 고려의 대표적인 충신인 길재로부터 시작해 김숙자, 김종직으로 이어지고 이후 그 제자와 손제자에 의해 형성되고 발전한 영남사림파의 기반이 됐다. 이중환은 '택리지'에 "전해 오는 말에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일선에 있다"고 기록했다.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은 상주, 구미, 칠곡 지역에 걸쳐 흐르며 주변 경치 또한 수려하다. 낙동강의 주변의 드넓은 분지에 박정희 정부에서는 구미 국토계획사업을 통해 반도체와 전자공업을 주축으로 한 대규모 공업단지를 조성함으로서 명실공히 구미시를 대한민국 최첨단 공업단지로 변모시켰다. 현재 인구 42만 명이 넘는 최첨단 전자산업도시의 이미지를 갖춘 구미국가산단은 현재 5공단까지 증설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영화산업은 이미 한 세기가 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수십억달러 규모의 거대 산업으로 변모했다. 앞으로 차세대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영화산업에서 첨단기술력은 필수요소며 인간의 감성을 일깨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수반되야 한다. 

 

영화산업 첨단기술로 예를 들자면 3D입체영화는 미래 영화산업의 메인 화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영화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정밀하고 창의적인 소품제작이 수반되어야 하며 3D프린팅기술 도입은 일반화되어가는 추세다.

 

또한 스마트폰으로도 영화를 촬영하고 제작할 수 있는 시대며 실제로 올레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도 추진됐다. 세계적 영화감독인 스티븐 소더버그는 아이폰만으로 심리 스릴러물인 '언세인'을 제작했다. 디지털 시대에는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영화를 편집할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드론촬영 기술의 발달로 막대한 비용이 들던 항공촬영 역시 이제는 손쉽게 제작이 가능하다.

 

열정있는 젊은 감독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첨단을 달리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가미된다면 대중들의 관심을 끌 영화 컨텐츠 개발은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현실이다. 더불어 영화의 흥행을 좌지우지 하는 흥미로운 시나리오 작성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 그리고 지적호기심의 산물로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도전해 볼 만한 분야이다.

 

앞으로 증강현실과 VR 등과 같은 첨단기술과 함께 새로운 매체의 발견과 진화로 영화산업은 더욱 흥미로워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창의력의 보고인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선명히 제시해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영화산업 인프라 구축 위해 구미국제영화제와 김유영전국청소년영화제 추진 필요

 

앞서 언급한 영화의 흥행을 점칠 수 있는 시나리오 개발을 위해 구미시와 예술단체 추진의 다양한 시나리오 공모전이 필요하다. 일정액의 기금을 조성해 상금액수를 묵직하게 책정한다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청소년 대상의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영화제 추진도 병행되야만 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997년부터 부천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온 행사로, 우리 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저예산 및 독립영화의 국제적 메카를 지향하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수도권 축제의 이미지를 완성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부천보다 1년 먼저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24회를 맞이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지역을 넘어 한국 영화계의 최대 축제로 현재는 도쿄국제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시아권의 중요한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관광산업까지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는 부천과 부산 두 국제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세계로부터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고 특히 중국관광객들은 치콜·치맥 등 한류문화 체험 등을 위해 대인원이 한국을 찾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정부 지원금은 지난해 기준 15억 원으로 늘었고, 2년 연속 영화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전주국제영화제의 정부 지원금은 7억8천만 원에 달했다.

 

국가산단 공장 활용 국내 최대 규모 촬영세트장 조성 가능, 대전 스튜디오 큐브 벤치마킹 필요

 

영화산업이 수도권에 편중됐다는 것은 이젠 옛말이다. 올로케이션 촬영이 일반화 됐고 스튜디오에서 특수촬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 드라마·영화 제작 공간인 대전에 위치한 스튜디오 큐브는 2017년 6월에 준공돼 지난해 9월에 개관했다. 준공 이후 7월부터 지금까지 드라마 <블랙>, 영화 <1987>, <인랑> 등 다양한 작품들이 촬영됐고, 현재는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이 세트를 설치해 촬영 중에 있다.

 

KakaoTalk_Moim_6j568m83DkQI0zCRgDtJy3sNHJH5f4.jpg

 

KakaoTalk_Moim_6j568m83DkQI0zCRgDtJy3sNHK50Ay.jpg

 

KakaoTalk_Moim_6j568m83DkQI0zCRgDtJy3sNHJNGrE.jpg

대전에 위치한 국내최대 규모의 촬영세트장 스튜디오 큐브(사진 출처 대한민국정책기자단)

 

영화제작을 위한 모든 것이 들어차 있는 스튜디오 큐브에는 총 6개의 실내 스튜디오와 CG 처리 장면 촬영을 위한 크로마키 블루가 설치된 야외 스튜디오 시설을 갖추고 있고, 실내 스튜디오는 최소 500평부터 최대 1500평까지 크기가 다양해 세트 규모에 맞는 스튜디오를 빌려 촬영할 수 있으며 장소 섭외가 힘든 법정이나 교도소, 공항, 병원 세트 등이 설치되어 있다. 야외 촬영장에는 CG작업을 위한 크로마키 벽이 설치되어 있고 특수 영상 제작 장비도 구비 중에 있다고 한다.

 

운용개요.jpg

장비.jpg

대전 스튜디어 큐브 운용개요와 구비된 장비 목록(출처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구미는 대전 스튜디오 큐브를 능가할 영화 촬영세트장 구축에 최적지다. 이유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첨단기술 인프라를 영화산업에 집중한다면, 세계가 놀랄만한 컨텐츠 개발도 가능하며 아이러니컬하게도 구미산단의 어려움을 야기한 대기업이 뼈져나간 자리에 큰규모의 공장건물들을 활용해 국내 최대규모의 촬영세트장을 구축할 수 있는 기본 베이스가 되기 때문이다.

 

산단법으로 인해 영화산업 육성의 어려움에 대해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산단공의 산단구조고도화사업으로 산업구조고도화시설,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할 수 있고 기존의 경직적인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을 비롯해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있는 추세다.
 

영화산업을 이끌어가는 것은 영화감독과 배우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화음악 제작을 비롯해 첨단기술력과 영화제작에 필요한 세트와 도구, 소품 등을 제작하고 유지보수 할 수 있는 전문인력 등 종합적인 인재풀이 탄탄히 구비되야만 영화산업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  

 

1.jpg

 

2.jpg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 촬영세트장로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는 구미국가산단 공장 전경

 

덧붙여 영화산업은 단순히 영화만 보는 것이 아닌,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하는 캐릭터 산업을 비롯해 각종 기업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PPL(Product Placement)도 일반화되어 가고 있다. PPL은 기업과 계약을 맺고 소품으로 특정제품을 사용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강력한 홍보 효과와 실질적인 매출 상승효과를 얻고 영화나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광고비로 제작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상생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이다.

 

또한 구미국가산단내에 영화촬영세트장이 운영됨으로서 기업홍보영화나 CF 제작 및 각종 행사에 사용될 영화제작의 무대가 될 수 있다. 영화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애니매이션 분야는 대학교 애니매이션학과의 진흥과 애니매이션을 통한 CG산업의 발달과 각종 캐릭터산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g_883Ud018svc1sirq6j341lj6_uja4b7.jpg

 

어린이 애니메이션 산업에 한 획을 그은 뽀로로의 경우 2011년 발간된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뽀로로가 만들어낸 경제 효과가 5조7000억원, 브랜드 가치는 8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8700억원, 취업 유발 효과도 4만3000여명으로 나타났다.

 

g_883Ud018svctom4lj1owfqg_uja4b7.jpg

g_a83Ud018svcxe07lpvdbvfg_uja4b7.jpg

의성김씨 청년세대 대상 세미나 중 뽀로로 산업유발효과 설명(사진 출처 의성김씨 문충공파 김재수)

 

실제로 애니메이션 산업의 실재와 관련해 지난 1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의성김씨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수도권 북한산 일원에서 열린 '의성김씨, 내일의 주인공 워크숍'에서 뽀로로의 놀라운 산업효과에 대해 연간 경제효과는 5억7천만원, 상품 판매액 1억2천만원, 브랜드가치 5천억원, 고용수 3만명, 상품 아이템수 1,200개, 수출국가수 135개국으로 설명했다.

 

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영화진흥법에 대한 이해 필요,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영화제작자


무엇보다도 구미국가산단에 영화산업을 부흥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부에 신고된 영화업자들의 양성이 필수며 영화진흥위원회와의 교류도 필요하다. 

 

문화관광부장관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영화진흥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한국영화 및 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하여 문화관광부 산하에 설치된 법인으로, 영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한국영화 및 영화산업진흥을 위하여 영화진흥금고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화산업진흥기금과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출연금 및 기타 수입금 등으로 조성된 금고의 재원은 한국영화의 창작과 제작진흥, 수출 및 국제교류를 지원하고, 소형 및 단편영화 제작과 전용상영관 시설의 보수, 유지, 개선 등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영화제작은 세계적인 무대서 인정을 받고,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는 그 촬영 배경지가 곧 관광필수 코스가 된다.

 

종합예술분야라고 할 수 있는 영화산업과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 인프라 구축,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산단의 제2의 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http://www.youtongmart.com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