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제15회 양로연·실버가요제' 성황…삼대가 함께한 효와 흥의 잔치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넷째 날, 1519년 기로연 정신 현대적으로 재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 안동에서 유교 정신 ‘효(孝)’와 어르신들의 활기찬 ‘흥’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펼쳐졌다.
안동시는 5월 4일 오전 11시,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넷째 날을 맞아 축제무대에서 ‘삼대를 잇다, 제15회 안동양로연’과 ‘언제나 청춘, 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로연은 1519년 농암 이현보 선생이 안동부사로 재임하던 시절,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베풀었던 ‘기로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1세대 어르신 60명, 2세대 주부대학 회원 40명, 3세대 어린이 30명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코스모스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안동시장 권한대행과 시의장이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뜻을 담아 술을 올리는 ‘헌주(獻酒)’ 의례가 진행돼 품격을 높였다. 특히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의 어깨를 두드려 드리는 ‘효도 안마’와, 이에 화답해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복주머니를 전달하는 ‘복 나눔’ 순서는 ‘삼대를 잇다’라는 행사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정오부터는 ‘실버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백세시대를 맞아 즐거운 노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어르신들이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시상은 대상 50만 원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 양로연의 정신을 계승해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실천하고, 전 세대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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