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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김승환, 베니스 산 클레멘테 팰리스에서 장기 설치 프로젝트 이어가


 

 

12세기 역사적 공간 속에서 현대 조각 ‘유기체(Organism)’가 살아 숨쉬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이탈리아 베니스의 라군 중앙에 위치한 프라이빗 아일랜드, 이솔라 디 산 클레멘테(Isola di San Clemente)에서 한국 조각가 김승환의 장기 설치 프로젝트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트 플랫폼 아르모니나인(Harmonie Nine)이 기획한 것으로, 김 작가의 대표 연작인 ‘유기체(Organism)’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산 클레멘테 섬은 12세기 설립된 산 클레멘테 교회(San Clemente Church)가 자리한 역사적 공간으로, 현재는 프라이빗 리조트 산 클레멘테 팰리스 베니스(San Clemente Palace Venice, www.sanclementepalace.it)가 운영 중이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전 세계 방문객이 찾는 이곳은 예술과 공간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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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의 작업은 스테인리스 스틸의 반사 표면을 통해 베니스 라군, 고전 건축, 정원의 풍경을 한데 끌어들이며 공간과 상호작용한다. 유기체처럼 증식하고 흐르는 듯한 형태는 금속의 단단한 물성을 넘어서 빛, 바람,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에 대해 아르모니나인 측은 “작품과 장소가 서로의 맥락을 존중하며 하나의 완성된 풍경을 만들어가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4년 산 클레멘테 팰리스 켐핀스키 시절에 시작돼, 2025년 리브랜딩 이후에도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계속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김승환은 이탈리아 까라라 국립미술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유럽 조각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밀라노 미아트(miart)에서 평론가상을 수상했으며, 귀국 후 김종영미술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예술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시 초청으로 열린 프란체스코 메시나 박물관(Studio Museo Francesco Messina)을 비롯해 슈퍼스튜디오(Superstudio), 브라이다 코페티 조각공원, 파리 아르모니나인 등에서 개인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탈리아 미술평론가 마르티나 코르냐티(Martina Corgnati)는 “김승환의 작품은 공간과 조각의 관계를 새롭게 환기시키는 독자적 언어를 보여준다”고 평가한 바 있다. 김 작가는 최근 유럽을 넘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아르모니(Harmonie)는 서울에 본사를 둔 문화예술 및 디자인 기업으로, 프랑스 지사 아르모니나인(Harmonie Nine)과 함께 국내외 전시와 아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과 한국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국제 예술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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