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전 - 배성주, 김보경, 권은진, 김다라, 하나현, 홍수정, 정유진, 최재희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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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2 17:54
[한국유통신문 = 전국] 이용범 기자 =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 했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며 여기 8인의 예술인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이 되어 '동행'이란 이름으로 선보인다. 세상은 홀로 설 수 없다. 누군가와는 나누고 보태며, 때로 다투며 그렇게 발전하며 가는 것이다.
동행 (同行)은 함께 가다는 말이다. 창작은 늘 외롭고도 힘든 일이다. 그래서 같이, 함께할 동행이 필요한 것이다. 권은진, 김다라, 김보경, 배성주, 정유진, 최재희, 하나현, 홍수정, 이들이 추구하는 예술적 방향이 서로 달라도 동행하며 무더운 긴 여름의 노력과 땀의 결실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 8명의 예술가들이 준비한 전시가 '동행'이란 제목으로 오는 10월 15일에서 10월 18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 재단의 후원으로 열린다. 가을은 예술의 계절이다. 작품은 직접 볼 때 그 감응이 더 크다. 6인 6색의 작품들을 전시장을 찾아 직접 감상하며 그들의 작품 속에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또 어떤 차별성과 공통점이 있는지, 체험하며 또 작가들과 소통하며 예술적 교양을 쌓아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