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꿈’… 구미교육지원청, 2025 한빛 음악제 성료
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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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12:52
[구미=한국유통신문 김선미 기자]=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이 17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구미학교예술교육한마당 한빛 음악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한빛 음악제는 지역 초·중·고 교사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음악과 미술의 조화를 선보이는 연합 공연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술교육 축제다.
이번 공연은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한여름밤의 꿈’ 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공연은 중등 연합 합창, 교육가족한마음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구미초, 원호초, 금오초, 구미여중, 현일중 학생들의 가야금 병창 공연과 문성초, 선주초, 옥계동부초, 옥계초로 구성된 초등 연합 합창이 무대에 올라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후 구미여중, 옥계동부중, 진평중, 구미산동고, 형곡고 학생들의 중등 연합 합창과 왕산초, 형일초, 광평중, 현일중, 금오공고 학생들로 구성된 표준 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이어갔다. 마지막은 550여 명의 전체 출연진이 참여한 연합 합창 오케스트라가 장식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빛과 소리로 전달되는 아름다운 세상의 떨림이 모네의 작품과 학생들의 무대를 통해 감동과 울림으로 전해졌다”며 “아이들의 꿈과 끼로 피어오른 상상 이상의 무대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https://youtube.com/live/B7vjdMSyPAY?feature=share)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