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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순천 공연 취소 소식 전해

사회부 0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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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17. 가수 김장훈 페이스북

 

 

"어려운 시기,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김장훈, 순천 공연 취소 발표… “관객과의 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문화계 직격탄 맞았다"… 어려운 시국 속 공연계 현실 토로

 

“언젠가 최고의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팬들에게 진심 전해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가수 김장훈이 3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예정되어 있던 순천 공연이 예매 부진으로 인해 취소된 것이다.


김장훈은 "아무리 판매가 부진해도 관객과의 약속인데 지켜져야 하지 않겠냐는 비판이 당연할 것"이라며 공연을 취소하게 된 배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현 시국이 문화예술계에 미친 영향을 지적하며 "거의 모든 문화들이 죽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서울 국립극장에서 진행 예정인 공연도 예상 관객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으며, 순천 공연은 전체 좌석의 10% 정도만 예매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과거 어려운 시기에도 이 정도의 예매율은 아니었다며, "팬데믹으로 3년을 힘들게 버텼고, 이제는 시국이 다시 악화되며 문화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장훈은 공연을 강행하기 위해 자신의 개런티를 포기하고, 스태프와 밴드의 개런티까지 직접 부담할 계획이었으나, 공연을 진행할 경우 지방 기획사의 피해가 너무 클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획사의 취소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 같아서는 모든 손실을 제가 보전하고, 관객이 50명이든 100명이든 공연을 하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실적인 한계 속에서 순천 공연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음을 전하며, 관객과 기획사에 대한 깊은 미안함을 표했다.


"어떠한 핑계에도 불구하고 가수가 공연을 포기한다는 것은 욕먹어 마땅한 일"이라며, "더 열심히 활동하고 사업해서 반드시 순천에 최고의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차후 공연에서는 직접 제작을 맡아 관객 한 명만 있어도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장훈은 순천의 관객들과 기획사에 대한 깊은 감사와 사과의 뜻을 전하며, "착한 순천의 기획사에게도 기쁨을 못 드리고 피해만 끼쳐서 너무 미안하다. 다시 뵙기를 감히 소망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장훈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많은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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