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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공터다 - <신 유배기행(奇行)>

사회부 0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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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임, 판소리, 라이브드로잉의 결합공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소극장 공터다에서는 올해 첫 공연으로 <신 유배기행>을 무대에 올린다. 본 공연은 마임, 판소리, 라이브드로잉의 결합공연이며 3명의 예술가가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공연예술계는 1월부터 3월까지가 비교적 여유롭다. 이 여유로움은 한편 보릿고개를 의미하기도 한다. 유진규와 콘텐츠기획자 제니퍼(이재화)는 이 시기에 전국의 극장을 찾아다니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살아있는 예술혼을 북돋우고 예인들의 멋과 흥, 신명을 함께 나누는 예술유랑을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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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인 유진규를 주축으로 평소 작품과 공연활동을 함께 하는 배일동 판소리 명창, 한국화 라이브드로잉의 독보적인 존재이자 라이징 스타인 한국화가 신은미 작가가 힘을 모았다. 년초 공연계의 공백기를 유배생활로 비유해 이들의 성을 하나씩 따서 ’신 유배기행단‘을 꾸리게 된 것이다. ’기행‘이란 여행하는 동안에 보고, 듣고, 느끼고, 겪은 것을 적은 것이라는 뜻도 있지만, 한자로 奇行(기행)을 풀어 유배를 다니듯 예술가와 관객을 찾아 전국을 다니는 기이한 행적을 통해 보다 아름다운 예술 활동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유배는 다 두고 몸 하나만 가지고 떠나는 것이다. 그래서 몸 하나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마임, 판소리, 라이브드로잉이 결합된 공연으로 전국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이번 구미 공연은 첫 번째 유배지였던 통영 사량도에 이어, 춘천, 진주 등을 거쳐 네 번째 유배지 공연인 것이다. <신 유배기행>의 눈여겨볼만한 점은 전국을 순회하면서 각 지역의 예술가들과 협업으로 공연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번 2월16일에 진행될 구미 공연에서도 최정혜(천연염색명장), 최윤주(정가), 박창준(고수) 등의 세 명의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본 기행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인들은 본인이 지닌 예술적 자산을 많은 예술가와 함께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예술은 이런 것이다 아니면 이런 것이어야 한다‘ 라는 편견을 깨면서 ’이런 것도 예술이다‘ 라는 예술에 대한 인식의 경계를 열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을 초청한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황윤동 대표는 “보다 다양한 공연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고 싶어서 올해의 첫 공연으로 초청하였다. 보릿고개를 넘어가고 있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유배기행에 참여한 예술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공연은 후불제(관람이후 자유롭게 관람료 지불)로 진행되며 네이버에서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그 외 문의는 054-444-06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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