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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구미가 당기는 TOP] 프로젝트 성료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자긍심 갖기 프로젝트 1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95호로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 산 123번지에 위치함 주륵사폐탑.

 

학자들에 의하면 조선 중기에 이미 폐탑이 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제대로 보존됐더라면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 못지않은 대규모의 석탑이었을 것이라 말하며 신라 불교 초전지인 구미지역의 자랑이 될 만했다고 한다.

 

사람들의 외면에 따라 돌보지 않아 무너지고 폐탑이 되어버린 지금, 폐탑 주변의 문중 묘소 석상이 주륵사지의 탑재와 기단석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얘기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이에 [문화연구소 노올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지역의 문화재인 청화산 주륵사지 폐탑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의 현황과 숨은 가치를 재조명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보존과 복원의 문제를 고민해 보고 우리 지역 문화재 자긍심 찾기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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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발표회 때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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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획을 맡은 문화연구소 노올자 대표(김정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중 주륵사지 폐탑에 대해 알아보고, 상상력을 자극하여 각각의 생각을 모아 이야기를 만들어 발표함으로써 우리 지역 문화재에 관해 관심을 두고 지역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으리라 본다. 동시에 참여자들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다름과 동시에 나의 소중함, 우리의 소중함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다.’라고 말한다.


참여자 위OO 학생은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공연하기인데 지금까지의 노력이 공연을 통해 표현된 것 같아 뿌듯하고 신난다. 내년엔 중학생이 되어 참여하기 힘들지만, 기회가 닿으면 중학생 프로그램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우리를 이끌어 준 선생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한다.


발표회 대본은 주륵사지 폐탑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온 학생들 스스로가 폐탑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태로 직접 만들었고, [새로운 모습 폐탑 선물해!]라는 노래까지 만들어 발표함으로써 부모님들의 감동을 자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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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일(토요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은 끝났지만,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자긍심 갖기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본 프로젝트는 22023 경북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너나들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모습 폐탑 선물해! (함께 걸어 좋은 길 개사)

 

폐탑 보러 가는 길 친구와 버스 타고 산길 지나서 모두 함께 가서 좋은 길

작은 계곡 지나고 대나무숲 지나서  폐탑 찾아서 모두 함께 와서 좋은 길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처음 본 폐탑이 너무 외로워 보여 함께 찍은 사진 한 장

옛날이야기 속에 커다랗던 탑 이야기 시간이 지나  지금은 그 모습이 없네

(간주)

탑 모양은 사라져 탑 흔적만 남았네 찾는 사람 없어서 너무너무 슬픈 곳

슬퍼 하-지-마 우리가 있잖아. 우리 마음이~ 담긴

새론모습 폐탑 선물해  새론모습 폐탑 선~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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