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녹주 판소리 아카데미 제 8기 발표회 및 수료식
(경북= KTN) 전옥선 기자= 구미시고아읍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김장호구미시장,김영식국회의원부부. 다수의 시ㆍ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창 박록주 판소리아카데미 제 8기생들의 수료발표회가 개최되었다.
박록주판소리 아카데미는 지난 6월에 시작하여 3개월간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고아읍행정복지센터에서 두팀으로 나누어 성인반과 학생영재반이 매주 1회의 수업으로 그 결실을 거둔 발표회였다. 선주원남동에서는 우리나라 판소리 박사 1호이신 한국종합예술학교 채수정교수와 김현조 이사장.윤상미.김은경선생의 지도로 이루어졌고 고아에서는 김현조 이사장이 지도했다.
오늘 발표곡은 성인팀의 인생백년 단가,신뱃노래 민요, 돈타령-판소리 흥보가ㆍ화초장, 학생영재팀의 흥부가박타령ㅡ창극, 등으로 발표했다.
축사에 임한 김장호시장은 우리의 국악을 널리 알리고 대대로 이어가는 일은 정말 소중한 일이라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판소리1호 박사인 명창과 판소리연구소 소장 이자 박녹주 기념재단 이사장이시진 김현조님께서 직접 지도해 주셔서 성인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행운이라 생각됩니다."라며 앞으로도 후학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박록주 기념관과 공연장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부가 함께 참석해서 박수를 받은 김영식 국회의원은 "오늘 그간 갈고 닦은 곡을 발표하는 자리 진심으로축하하며 특히 영재반 학생들은 더욱더 발전하여 명창이 되기를 기원하며 구미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주길 비란다"는 말로 축사를 전했다.
발표회에 이어 수료식에는 성인 49명, 영재학생 13명이 수료증을 받았고 수강기간내 수업에 도움을 준 봉사자들에 대한 시상. 개근상 시상등이 어어졌고 영재학생들 특별선물은 시장이 직접수여 하여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8ㆍ9대 박록주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낸 석영복님과 10대 이사장 정택균님도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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