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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꽃 그리고 자연을 캔바스에 담다. 살롱드 가벵양 갤러리 이영실 작가 초대전

사회부 0 777

나는 이 도자기와 어린 시절, 맡았던 꽃들의 생생한 향기를 캔버스에 담아내고 싶다. 그것은 자칫 잊혀질수 있는 순수의 세계이며, 젋은 날 꿈꾸었던 이상의 세계다. 나는 그 세계로 돌아가는 통로를 그림에서 찾았고, 항상 여행을 떠난다.


-작가 노트 중-


(KTN= 김도형 기자)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한 살롱드 가벵양 갤러리에서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정으로 '도자기, 꽃, 그리고 자연'을 테마로 한 이영실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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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작가는 삶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간직한 문명의 유산인 도자기의 뛰어난 조형미와 우아한 실용성에 매력을 느껴,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조형미를 살린 부조 형태의 도자기에 어린시절 맡았던 꽃들의 생생한 향기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쁨을 주는 자연을 캔버스에 담았다.

 

실제로 이영실 작가는 자연의 꽃과 새와 나무를 소재로하여 감성적인 작품을 다양한 형태로 창작하여 화단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섬세한 기법으로 도자기를 중심으로 하여 나무와 새와 꽃을 묘사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영실 작가의 작품들을 보노라면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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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 가벵양 갤러리 정은미 관장은 “이영실 작가의 그림을 보면 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작가의 삶에 대한 밝은 시선과 오래 전부터 함께 동산을 뛰며 들꽃을 따고 놀았을 법한 옛 친구들의 추억도 더듬어 보게 되고, 저녁이면 따끈한 식사를 준비해 주시던 부모님의 사랑도 그려지는 작품입니다."라며 어릴적 향수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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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살롱드 가벵양 갤러리 관장

 

정은미 관장은 이영실 작가의 향수어린 작품에 더해지는 청화백자의 단아함은 한국의 정과 우리 선조들의 지혜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도자기 아티스트 L씨는 이영실 작가의 작품에 대해 "소재의 활용성이 높고 도자기와 민화의 조화가 너무 좋다. 전통적인 느낌이지만 소재의 복합성으로 인해 신선하며 올드한 느낌을 갖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신향섭 미술평론가는 도자기는 형태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풍경에 합당한 소재를 통해 열린 공간을 창출했고 자연풍경과 같은 공간을 설정함으로써 꽃과 새와 나비가 있는 자연의 이미지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자연이라는 이중적인 공간을 가지게 만들었다고 이영실 작가의 작품에 대해 평했다.


또한 신향섭 미술평론가는 "전통적인 청화백자 이미지에서 현대적인 감각의 채색 도자기로 변화하면, 근사한 부조형식을 나타내고 있고 자연적이고, 편하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조형의 아름다움이다."라며 '회화적인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소박파적인 조형미'를 통해 작품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오는 8월 10일 오후 5시 살롱드 가벵양 갤러리에서 오프닝 파티가 열릴 예정이며, 수제화와 카페 그리고 지하에는 갤러리 공간을 협업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영실 작가의 작품과 수제화 작품들이 어우러진 앙상블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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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로필]


이 영 실 LEE YOUNG SIL


동덕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 Solo Exhibition ]


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24회(서울, 인천, 중국, 미국, 프랑스)


[ Group&Art Fair Exhibition ]


PLAS Contemporary Art Show (COEX)


Seoul Art Expo 서울국제예술 박람회 (COEX)


Asia Contemporary Art Show (홍콩)


Seoul Pink Art Pair (서울, 인터컨티넨털호텔)


Beijing Art Fair (중국, 베이징)


Seoul Open Art Fair (서울, 코엑스)


Busan International Art Fair (부산, 벡스코) 등




[ 현재 ]


한국미술협회, 강남 미술협회, 인천 여성 미술 비엔날레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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