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화/인터뷰/칼럼 > 문화
문화

 

전통문화유산 금오서원 추계향사 봉행

사회부 0 424

[문화예술과] 2021년 금오서원 추계향사 봉행4.jpg

 

조선 성리학을 이끈 5현의 충절과 도학 정신을 추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금오서원(대표 길화수)은 10. 6.(수) 10:00 금오서원(선산읍 원리)에서 유림대표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축년(辛丑年) 추계향사(秋季享祀)를 봉행하였다. 


향사(享祀)는 배향 신위를 모신 사당이나 묘우에서 제물을 올리며 선현을 추모하는 의식으로, 금오서원에서는 배향된 야은 길재선생을 비롯한 5현(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신당 정붕, 송당 박영, 여헌 장현광)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향사를 매년 봄(음력 3월)과 가을(음력 9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문화예술과] 2021년 금오서원 추계향사 봉행5.jpg


이날 향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초헌관은 조규선 前선산향교 전교, 아헌관은 정천섭 前선산향교 전교, 종헌관은 정하봉 동래 정씨 문중 대표가 선임되었다. 


한편 금오서원(경상북도 기념물 제60호)의『정학당(正學堂)-보물제2102호』과『상현묘(尙賢廟)-보물제2103호』는 2020년 12월 28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 고시되었다.


또한 금오서원은 1570년 야은 길재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금오산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1602년 현재의 위치인 선산읍 원리 남산(藍山) 아래로 이건하였다. 1609년에 김종직, 정붕, 박영선생을 추향하였고 1642년(인조20)에 장현광선생을 추향하면서 현재와 같은 서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의 47개 사액서원(임금이 편액을 하사한 서원) 중 하나이다.

 

[문화예술과] 2021년 금오서원 추계향사 봉행2.jpg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http://www.youtongmart.com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