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발전의 초석, 인재 양성의 산실 ‘퇴계학당’ 개강
2025학년도 퇴계학당 개강식 성황리에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재)안동시장학회가 1월 11일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퇴계학당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퇴계학당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 양성을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에서는 강사진 소개, 강의계획 설명, 입시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퇴계학당은 2012년부터 (재)안동시장학회가 운영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올해는 서울의 유명 입시학원인 ㈜종로아카데미가 위탁 운영을 맡아 전문성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고1 학생 50명, 고2 학생 30명, 고3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퇴계학당생들은 국·영·수 강의를 포함해 맞춤형 진학 상담과 면접 준비 등 입시를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2025학년도 퇴계학당에서는 고교학점제 강사 파견, 구술면접 수업, 설명회 지원 등 관내 고등학교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 내 고등학생들에게 인터넷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과 입시설명회 개최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1대 1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은 퇴계학당생뿐만 아니라 관내 고등학생 중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진로·진학 컨설팅, 대입 면접 준비 등 세심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퇴계학당은 단순히 입시 준비를 넘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퇴계학당이 앞으로도 지역 교육의 중심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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