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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농작박사’ 싱싱원 윤여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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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싱싱원' 윤여진 대표

 

 

창의적인 농작박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싱싱원' 윤여진 대표

 

경북 예천 싱싱원에 가면 보기 드문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오미자를 비롯해 복분자아로니아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싱싱원을 찾았다곁으로 보기에는 다른 곳과 달리보이는 점이 없지만그 땅속 얘기를 들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건강한 농산물을 먹어야 한다는 진리 속에 남들이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윤여진 대표를 만나봤다.

 

윤여진 대표는 일상의 얘기처럼 말했지만듣는 사람에게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그는 1987년 8,400원을 갖고 무작정 상경(?)을 했다고 했다.

서울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남은 돈 전부로 100원짜리 토큰을 사 이곳저곳을 찾다 다니다 당시 국내에 서너대뿐이었던 펌프카에 반해 그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됐다.

 

그는 펌프카 구조가 너무 궁금해 모두가 퇴근한 밤 몰래 분해했다가 조립에 실패해 다음날 작동이 되지 않아 결국 독일에서 기술자를 불러야 했고그 당시 수천만 원이 들 정도로 큰 사고를(?) 치고 말았다.

그 후에도 구조에 대한 끊이지 많는 호기심에 두번을 더 분해했으나 조립에 실패했는데밝은 날 제대로 분해하면서 그 원리를 확실하게 알게 됐다.

그 펌프카로 일을 하며 많은 돈을 벌어 93년에는 안양에 건물을 사 펌프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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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르마늄 하이퍼미네랄을 먹고 자란 식물은 잎의 크기와 색깔부터가 다르다.

 

그런 가운데서도 윤 대표는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2012년에는 게르마늄에 대한 공부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게르마늄 관련 특허품 100여 가지를 출원한 김신익 박사(한국게르마늄 하이퍼미네랄 개발)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게르마늄 농법'으로 재배를 하기 시작했다.

 

이 게르마늄은 전세계 지구상 연간 생산량이 120톤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있는 32번째 원소(Ge)이다한국게르마늄 하이퍼미네랄을 땅에 살포하면토양을 건강하게 살려주고식물의 성장속도가 빠르며잎이 넓고 색깔이 밝으며수확량도 몇 배로 높아진다하지만 이 게르마늄을 다량으로 사용하기에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구하기 어렵고희소해 모든 농가에서 적용하기에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윤 대표가 이것을 고집하는 이유는 건강한 농산물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게르마늄을 먹고 자란 식물이나 열매를 사람이 섭취하면남성들에게 최고의 음식임은 물론 특히 여성들에게는 피부미용을 비롯해 미세혈관까지도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등 손발이 차거나 저린 사람에게는 그 어느 것보다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윤 대표가 우선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농가의 생산비를 보장해 주자는 것이다.

지금의 농가는 생산은 하나 본전도 못 찾는다고들 아우성인데 정부에서 해마다 적자로 허덕이는 농민들의 고충를 알아주, 생산비를 지원해주는 방법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싱원에서 재배한 아로니아를 요리에 접목해 본 김명자 요리연구가(중소기업 대표들의 모임 좋은사람들 회장)는 "기존의 아로니아와는 달리 '게르마늄농법'으로 재배한 것이라 그런지 떫은 맛이 현저히 줄었고, 요리가 완성됐을 경우 색깔이 매우 좋다"며 "먹을 때도 입맛이 좋고, 김치 겉절이의 경우 더욱 깊은 맛을 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볶음밥, 아로니아죽, 아로니아스프 등에 넣어도 신선한 맛을 낸다"며 "다음 단계로 '싱싱원표 아로니아 백김치'를 담가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가는 "싱싱원에서 재배한 아로니아 외 오미자 및 복분자, 사과 등을 사용해 숙취해소에도 좋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싱싱원 농산물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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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는 윤여진 대표의 정성으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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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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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원의 복분자는 몽ㅇ과 색깔, 크기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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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출하까지는 사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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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중인 복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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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장에서 재배하는 싱싱원 표교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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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원 농산물을 추천하는 김명자 요리연구가와 그의 대표 요리인 아로니아 김치와 아로니아 백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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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르마늄 농법'과 팬던트 등 100여개의 특허를 출원한 '게르마늄의 대부' 김신익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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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곡에서 취재를 와 싱싱원 농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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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원을 방문한 방송 취재팀이 농장을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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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농산물 보급에 전념하고 있는 윤대표. 사진은 직지사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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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원 농장 주변은 유명 관광지 못지 않은 절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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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표는 국내에서 복분자를 가장 잘 재배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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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원의 하루 해는 길지 않다.

 

 

1. https://story.kakao.com/ksi4820kkk/FR152kUWI19  (윤여진 대표 싱싱원 안내)

2. https://youtu.be/p4NCar5gl5w (게르마늄의 비밀)

   위 URL주소를 복사해서 실행하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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