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1차 노인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노래교실" 오픈!
▲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1차 노인회에서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매주 수. 금 두차례 노래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 KTN) 김재창 기자= 형곡동에 위치한 어울림포레 1차 노인회(회장 이상진 )가 이달 3월부터 노래교실을 개강해 매주 두 차례 운영 중에 있다.
노래교실은 매주 수.금 요일 오전 10시 부터 12시까지 2시간 운영을 하고 있으며, 금호 어울림포레 1차 노인회 회원들에게 자식이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는 등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노래교실에 필요한 강사 및 장비는 형곡동 정하영 시의원과 박경하 동장이 많은 노력과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상진 회장은 “같은 동네에 살아도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서로 왕래이 없어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아 친교와 건강관리를 위해 노래교실을 개설했다"고 밝히며 "복지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하영 시의원과 형곡동 복지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노인회 황정숙 총무는 “주민들 간에 소통하는 시간이 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인회 부회장님을 맡고 계시는 서은희님은 “노래교실을 통해 유대 관계도 좋아지고 경험하지 못한 것도 경험하게 되니 행복하다. 우리 자녀들이 부모에게 효도한다고 해도 소소한 즐거움까진 신경 못쓴다. 덕분에 인생을 다시 사는 느낌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래교실강사 장정자씨의 부드럽고 흥나는 율동과 재미나는 멘트로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이 2시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 강사는 “아쉬운 것은 어르신들께 부족하나마 계속해서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데 안 나오시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노래를 좋아하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나 자신도 함께 행복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형곡금호어울림 포레1차 노인회는 작년12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노래교실 외에도 건강체조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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