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들의 행복한 하루! '제1회 동락으로 오시개 펫 페스티벌' 성료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1일 구미 동락공원 반려견놀이터 일원에서는 '제1회 동락으로 오시개 펫 페스티벌'이 열려 반려견 가족들에게 흥겨운 추억을 선사했다.
구미시와 경북반려동물문화협회가 공동주관한 본 행사는 반려동물문화의 발전과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애견과 애묘 선발대회를 비롯해 반려동물 사진전, 무료진료.무료미용, 반려인 장기자랑과 버스킹공연 및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금년 8월 개장한 반려견 놀이터는 구미시에서 2억원을 들여 낙동강 변 동락공원 4322㎡터에 반려견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개들이 목줄을 풀어놓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큰 개·작은 개 노는 구역을 나눴으며, 견주도 놀이터에 들어갈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미끄럼틀을 비롯해 강아지 터널·개집 통·지그재그 통과 코스·슬로프 등 반려견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구미시에 등록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고양이와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공격성향이 강한 맹견류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구미시에 등록된 5천여마리의 반려견과 9만여명으로 추정되는 애견 인구 등 반려견 문화의 확산에 따른 한국애견연맹의 반려견 놀이터 조성 건의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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