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유미경, 자연과 인간의 깊은 성찰 담은 개인전

7월 4일부터 8일까지 세마홀에서 열리는 유미경 개인전…꽃을 통해 시간과 존재, 삶의 본질 탐색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국내 대표 서양화가 유미경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오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세마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미셸(관장 권보경)이 주최하고, 손숙TV와 인큐리셀이 후원한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화폭에 담다

 

유미경 작가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뉴욕 초대전, 한국미술대작전 등 국내외 유수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세계평화미술대전, 남농미술대전 등 주요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실력 있는 중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이번 전시에서 꽃을 주요 소재로 삼아, 자연과 인간의 소통, 삶의 본질, 시간의 흐름을 깊이 있게 탐색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시간의 흐름을 단순한 자연적 과정이 아닌, 인간의 의식과 연루된 사건의 연속으로 본다”며 “결국 인간의 삶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여정이며, 자연이 인간의 마지막 역사”라고 설명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 유미경 작가의 메시지

이번 전시의 주제는 '산은 산이요'. 성철 스님의 화두에서 영감을 받은 이 표현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어진 삶을 겸허히 살아가자는 작가의 의지를 담고 있다. 유 작가는 “물질만능주의와 욕망이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한 포기 풀의 생명력에서 지혜를 얻고자 하는 나의 성찰이 작품에 오롯이 담겼다”고 말했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작품 외에도 작가가 직접 제작한 넥타이, 스카프, 귀걸이, 브로치 등 다양한 아트상품이 함께 전시·판매된다. 관람객들은 유 작가의 예술 세계를 일상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갤러리미셸 권보경 관장 “자연의 순수함과 인간 내면의 울림이 깃든 전시”

갤러리미셸 권보경 관장은 “유미경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순수함과 인간 내면의 성찰을 아름답게 표현한다”며 “이번 전시가 현대인들에게 삶의 의미와 본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정보】

전시명: 유미경 초대 개인전

기간: 2025년 7월 4일(금) ~ 7월 8일(화)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주최: 갤러리미셸

후원: 손숙TV, 인큐리셀

문의: 1599-4733

이번 유미경 작가의 개인전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견되는 삶의 진실을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생명력 넘치는 화폭을 통해 작가의 깊은 메시지를 직접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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